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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대파 볶음, 소금과 마늘로 간단하게 만드는 밥반찬

푹푹 찌는 날이 계속되면 입맛은 떨어지고, 그렇다고 오래 불 앞에 서서 요리하고 싶지도 않다. 이럴 때 잘 어울리는 메뉴가 대파와 마늘을 넣은 돼지고기 볶음이다. 간단하고 빠르게 만드는 요리로, 돼지고기의 진한 감칠맛에 대파와 마늘 향을 더해 따뜻한 밥과 잘 어울린다. 조리 과정도 길지 않아 더운 날 저녁이나 바쁘게 보낸 날 부담 없이 만들기 좋다.

간장이나 고추장 대신 소금을 기본으로 간해 삼겹살의 고소한 맛이 비교적 또렷하게 살아난다. 마지막에 녹말물을 넣어 양념이 고기 표면에 살짝 감기도록 만드는 것도 특징이다.

 

돼지고기와 대파, 마늘을 함께 먹는 이유

돼지고기에는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정 음식 하나에 의존하기보다는 평소 식사에서 부족하지 않도록 균형 있게 챙겨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마늘은 자르거나 갈면 특유의 향을 내는 성분 가운데 하나인 알리신이 만들어진다. 대파에도 고유한 향을 내는 성분이 있어 요리에 풍미를 더한다.

비타민 B1을 함유한 돼지고기에 대파와 마늘을 더하면 향이 한층 살아나고, 복잡한 양념을 사용하지 않아도 만족감 있는 한 접시를 만들 수 있다. 대파에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 칼륨 등도 들어 있다. 마늘은 소량만 넣어도 존재감이 뚜렷해 음식의 풍미를 깊게 만든다.

돼지고기와 대파, 마늘을 함께 볶으면 각 재료의 맛을 즐기면서 여러 영양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돼지고기 대파 볶음 재료

돼지고기 대파 볶음 재료

얇게 썬 돼지 삼겹살 250g
송송 썬 대파 2큰술
녹말물 1큰술
볶음용 참기름 약간

양념

마늘 1쪽
맛술 1큰술
치킨스톡 가루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두 꼬집
만들기 전 재료 손질

삼겹살은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너무 길게 남겨두면 먹을 때 불편할 수 있으므로 약 4~5cm 길이를 생각하며 썰면 된다.

마늘 1쪽은 얇게 다진다.

다진 마늘과 맛술 1큰술, 치킨스톡 가루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두 꼬집을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을 준비한다.

대파는 잘게 송송 썰어둔다.

 

돼지고기 대파 볶음 만드는 방법

돼지고기 대파 볶음 만드는 방법

중불로 달군 프라이팬에 분량 외의 참기름을 살짝 두른다. 손질한 삼겹살을 넣고 서로 붙지 않도록 펼쳐가며 볶는다. 돼지고기 겉면이 익고 고소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충분히 익힌다. 삼겹살이 어느 정도 익었다면 미리 섞어둔 양념을 넣는다. 돼지고기 전체에 양념이 고르게 묻도록 빠르게 볶는다.

양념이 고기에 잘 어우러졌다면 송송 썬 대파를 넣는다. 대파는 너무 오래 가열하면 특유의 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마지막 단계에서 넣어 가볍게 섞는 정도로 볶는다.

마무리로 녹말물 1큰술을 넣는다. 양념이 프라이팬 바닥으로 묽게 흘러내리지 않고 돼지고기 표면에 살짝 감길 정도로 농도가 생기면 불을 끈다. 접시에 먹기 좋게 담으면 대파와 마늘 향이 살아 있는 돼지고기 볶음이 완성된다.

 

대파는 마지막에 넣어 향을 살린다

대파는 마지막에 넣어 향을 살린다

이 요리에서 대파는 처음부터 오래 볶기보다 돼지고기가 거의 다 익은 뒤 넣는 것이 좋다. 대파를 오랫동안 가열하면 숨이 완전히 죽으면서 특유의 향이 약해질 수 있다. 마지막에 넣고 빠르게 섞으면 대파의 향과 식감을 조금 더 살릴 수 있다.

마늘은 양념에 미리 넣어 돼지고기와 함께 볶는다.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과 마늘 향이 어우러지면서 단순한 소금 간만으로도 풍미가 살아난다.

 

녹말물로 양념이 고기에 잘 붙게 한다

녹말물로 양념이 고기에 잘 붙게 한다

마지막에 들어가는 녹말물은 소스의 농도를 살짝 잡아준다. 맛술과 돼지고기에서 나온 수분 때문에 양념이 프라이팬 바닥에 남을 수 있는데, 녹말물을 넣으면 이 양념이 돼지고기 표면에 자연스럽게 달라붙는다. 너무 되직해질 정도로 오래 가열할 필요는 없다. 양념이 고기에 가볍게 감기는 정도가 되면 바로 불을 끈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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