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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젤리 만들기, 믹서에 갈아 냉장고에서 굳히면 끝나는 여름 간식

수박이 있다면 요거트와 연유를 함께 갈아 만드는 수박 젤리 만들기를 해볼 만하다. 재료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 뒤 용기에 부어 냉장고에서 굳히면 된다. 수박의 시원한 단맛에 요거트의 산뜻함, 연유의 진한 맛이 더해지고 젤라틴 덕분에 탱글하면서 부드러운 식감까지 살아난다.

준비 시간은 약 20분 정도다. 다만 냉장고에서 굳히는 시간은 최소 5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수박 젤리 만들기 재료

수박 젤리 만들기 재료

4인분, 800ml 정도의 용기 하나를 기준으로 준비한다.

  • 수박 과육 350g
  • 플레인 요거트 300g
  • 가당 연유 100g
  • 딸기 계열 시럽 30~50ml
  • 식용 색소 약간
  • 약 80℃의 뜨거운 물 80ml
  • 가루 젤라틴 16g

딸기 시럽은 수박의 붉은색을 조금 더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용도다. 색이 충분히 진한 수박을 사용한다면 식용 색소는 아주 조금만 넣거나 생략해도 된다.

 

수박은 2cm 정도로 잘라 씨를 뺀다

수박은 2cm 정도로 잘라 씨를 뺀다

먼저 수박 껍질을 제거하고 빨간 과육만 준비한다. 과육은 약 2cm 크기로 큼직하게 자른다. 어차피 믹서에 갈기 때문에 모양을 예쁘게 맞출 필요는 없다. 대신 씨는 가능한 한 꼼꼼하게 제거한다. 씨가 남아 있으면 갈았을 때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젤리를 먹을 때 거슬릴 수 있다. 손질한 수박은 350g 정도 준비해둔다.

 

젤라틴은 뜨거운 물에 먼저 녹인다

젤라틴은 뜨거운 물에 먼저 녹인다

약 80℃의 뜨거운 물 80ml에 가루 젤라틴 16g을 넣는다. 숟가락이나 작은 거품기로 저어 덩어리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녹인다. 찬물에 바로 넣으면 젤라틴이 뭉칠 수 있으므로 먼저 따뜻한 물에 고르게 풀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젤라틴이 완전히 녹았다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수박과 요거트, 연유를 한꺼번에 간다

수박과 요거트, 연유를 한꺼번에 간다

믹서에 손질한 수박 350g과 플레인 요거트 300g, 가당 연유 100g을 넣는다. 여기에 딸기 계열 시럽 30~50ml와 식용 색소를 아주 조금 넣는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녹여둔 젤라틴 물도 함께 붓는다. 수박 과육이 완전히 풀리고 요거트와 연유가 고르게 섞일 때까지 충분히 갈아준다. 수박의 수분이 많아 처음부터 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냉장고에서 충분히 굳히면 젤리 형태로 잡힌다.

 

용기에 붓고 5시간 이상 냉장 보관한다

용기에 붓고 5시간 이상 냉장 보관한다

곱게 간 수박 요거트 혼합물을 800ml 정도의 용기에 붓는다. 표면에 거품이 너무 많다면 숟가락으로 가볍게 걷어내도 된다. 뚜껑을 덮거나 랩을 씌운 뒤 냉장고에 넣고 최소 5시간 이상 충분히 굳힌다. 짧게 냉장했다가 꺼내면 가운데 부분이 제대로 굳지 않을 수 있다. 가능하다면 저녁에 만들어 다음 날 꺼내 먹는 식으로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도 좋다.

완전히 굳은 젤리는 용기에서 조심스럽게 꺼낸다. 그대로 큰 덩어리로 꺼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으면 수박 요거트 젤리가 완성된다.

 

수박에 요거트와 연유를 더하면 맛이 달라진다

수박에 요거트와 연유를 더하면 맛이 달라진다

수박만 갈아 굳힌 젤리와는 맛이 조금 다르다. 수박 특유의 시원하고 가벼운 단맛에 요거트의 산뜻한 맛이 더해지고, 연유가 전체를 부드럽고 진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수박 맛은 남으면서도 디저트다운 묵직한 단맛이 함께 느껴진다. 젤라틴으로 굳혀 탱글한 식감도 생긴다. 차갑게 잘라 한입씩 먹으면 무더운 오후 간식이나 식사 뒤 디저트로 잘 어울린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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