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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과주스 만들기

사과주스는 익숙한 음료다. 마트에서 사 마시는 것도 어렵지 않고, 카페나 주스 전문점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면 생각이 조금 달라진다. 시중 제품처럼 맛이 강하게 정리된 느낌과는 다르게, 사과 자체가 가진 향과 단맛이 훨씬 더 또렷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사과주스 만들기 방식은 생사과를 그대로 갈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자레인지로 한 번 살짝 익힌 뒤 갈아 만드는 레시피라 식감이 훨씬 부드럽다.

사과주스 만들기 재료는 단순하지만 맛은 꽤 만족스럽다

3인분 기준으로 필요한 재료는 사과 1개, 물 100cc, 설탕 2작은술, 레몬즙 1작은술이다. 마지막에 잔에 담을 때 얼음을 넣고, 원한다면 민트를 올려 마무리하면 된다. 이 정도만 있어도 사과 향이 살아 있는 주스를 만들기에는 충분하다.

설탕은 사과의 단맛을 조금 더 또렷하게 잡아주고, 레몬즙은 전체 맛을 무겁지 않게 정리해준다. 그래서 단순히 달기만 한 과일 음료가 아니라, 끝맛이 조금 더 산뜻하고 깔끔하게 느껴진다. 사과가 아주 달다면 설탕을 조금 줄일 수도 있고, 반대로 신맛이 강한 사과를 쓴다면 취향에 따라 약간 더 조절해도 된다.

 

먼저 사과 손질

사과주스 만들기 재료는 단순하지만 맛은 꽤 만족스럽다

사과는 껍질과 씨 부분을 제거한 뒤 한입 크기로 썬다. 너무 잘게 다질 필요는 없지만, 전자레인지로 익히고 나중에 믹서에 갈아야 하니 적당히 작게 잘라두는 편이 좋다.

사과는 껍질과 씨 부분을 제거한 뒤 한입 크기로 썬다

손질한 사과는 내열 볼에 담고 물 100cc를 넣는다. 그다음 랩을 느슨하게 덮어 전자레인지 700W에서 약 2분 50초정도 가열한다. 사과를 완전히 푹 익히는 것이 아니라, 살짝 부드러워질 정도로만 데워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사과가 훨씬 잘 갈리고, 주스의 질감도 더 매끈해진다.

사과주스를 만들 때 생과일 그대로 갈아야 신선할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자만, 이렇게 살짝 익히는 방식이 사과의 향을 유지하면서도 식감은 더 부드럽고, 목 넘김도 훨씬 편해진다. 거칠게 씹히는 느낌이 덜해서 아이들이 마시기에도 부담이 적다.

 

믹서에 갈아 완성

믹서에 갈아 완성

전자레인지에서 익힌 사과가 어느 정도 식으면, 믹서기에 사과와 함께 설탕, 레몬즙을 넣고 곱게 간다.

레몬즙을 넣고 곱게 간다.

매끈해질 때까지 충분히 갈아줘야 마셨을 때 질감이 고르고, 주스다운 부드러움이 살아난다.

주스다운 부드러움이 살아난다.

주스가 완성되면 잔에 얼음을 넣고 그 위에 갈아둔 사과주스를 붓는다. 민트는 꼭 없어도 되지만, 올리면 향이 한층 더 시원해지고 보기에도 더 산뜻해진다. 집에서 마시는 간단한 과일주스라도 잔에 얼음을 넉넉히 담고 민트까지 올리면 훨씬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주스가 완성되면

이 주스는 차갑게 마셨을 때 특히 더 깔끔하다. 얼음이 들어가면서 단맛이 과하게 느껴지지 않고, 사과 향이 더 가볍게 퍼진다. 아침 식사와 함께 마셔도 좋고, 빵이나 간단한 과자와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이 사과주스 만들기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사과 맛이 중심에 남고, 레몬즙이 끝맛을 정리해줘서 질리지 않는다. 게다가 전자레인지로 먼저 익히는 방식이라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식감도 한결 부드럽다. 시중 사과주스처럼 단맛이 세게 밀어붙이는 느낌이 아니라, 사과 본래의 향과 단맛을 조금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쪽에 가깝다.

깔끔한 과일 음료가 당기는 날이라면 이 방식이 꽤 잘 맞는다. 사과가 집에 있는데 그냥 깎아 먹는 것 말고 조금 다른 방식으로 즐기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시도해보기 좋은 사과주스 만들기 레시피다. 한 번 만들어보면 생각보다 손이 덜 가고, 맛은 예상보다 훨씬 산뜻하게 느껴질 것이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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