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urrently viewing 바나나 딸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더운 날 먹기 좋은 진하고 부드러운 홈메이드 간식

바나나 딸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더운 날 먹기 좋은 진하고 부드러운 홈메이드 간식

날이 더워지면 바나나는 금방 익는다. 며칠만 지나도 껍질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조금만 방심하면 속이 물러지기 쉽다. 그냥 먹기에는 너무 익어버린 바나나가 있다면 버리기보다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보면 좋다. 바나나 특유의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차가운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날이 더워지면 바나나는 금방 익는다.

이번에 소개할 메뉴는 바나나와 냉동 딸기를 함께 넣어 만드는 바나나 딸기 아이스크림이다. 인기 푸디스트 나가타 치에, 일명 츠키가 소개한 홈메이드 아이스 레시피로, 집에서도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차가운 간식이다. 더운 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식사 후 가볍게 먹는 디저트로도 잘 맞다.

바나나는 아이스크림에 진한 단맛과 농도를 더해준다. 냉동 딸기는 여기에 산뜻한 신맛을 보탠다. 둘을 함께 넣으면 단맛만 강한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맛으로 완성된다. 생크림이 들어가 질감은 진하고, 요거트가 더해져 뒷맛은 무겁지 않다.

 

바나나 딸기 아이스크림 재료

조리 시간은 약 10~15분이다. 다만 냉동실에서 굳히는 시간은 제외한 기준이다. 분량은 850ml 보관 용기 1개 정도다. 넉넉히 만들어두면 가족이 함께 나눠 먹기 좋다.

재료는 바나나 2개와 냉동 딸기 100g을 준비한다. 아이스크림 베이스에는 생크림 200ml, 플레인 요거트 100g, 설탕 40g이 들어간다.

바나나는 충분히 익은 것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껍질에 갈색 반점이 생긴 바나나는 단맛이 강하고 질감도 부드러워 아이스크림에 잘 맞다. 생크림은 부드럽고 진한 맛을 내고, 요거트는 산뜻함을 더해준다. 설탕은 단맛을 맞추는 재료지만, 바나나가 많이 익었다면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 잘 살아난다.

 

만드는 법

만드는 법

먼저 바나나를 볼에 넣고 으깬다. 포크나 매셔를 사용해 눌러주면 된다. 바나나는 큰 덩어리가 남지 않도록 퓌레처럼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좋다. 그래야 생크림 베이스와 섞였을 때 질감이 더 매끄럽다.

먼저 바나나를 볼에 넣고 으깬다. 포크나 매셔를 사용해 눌러주면 된다.

냉동 딸기는 내열 용기에 담고 전자레인지 700W에서 약 1분 정도 데워 해동한다. 완전히 뜨겁게 만들 필요는 없다. 포크로 으깰 수 있을 정도로만 풀리면 충분하다. 전자레인지 대신 자연해동해도 괜찮다.

해동한 딸기는 매셔나 포크로 거칠게 으깬다. 너무 곱게 갈기보다 딸기 과육이 살짝 남도록 으깨면 먹을 때 상큼한 맛과 식감이 살아난다. 바나나의 부드러운 맛 사이로 딸기 조각이 씹히면 홈메이드 아이스크림다운 느낌도 더 난다.

해동한 딸기는 매셔나 포크로 거칠게 으깬다.

큰 볼에 생크림, 플레인 요거트, 설탕을 넣는다. 핸드믹서를 사용해 단단한 느낌이 날 정도로 휘핑한다. 너무 묽게 두면 얼린 뒤에도 질감이 가볍게만 느껴질 수 있으니, 어느 정도 형태가 잡힐 때까지 올려주는 것이 좋다.

큰 볼에 생크림, 플레인 요거트, 설탕을 넣는다.

휘핑한 베이스에 으깬 바나나를 넣고 스푼으로 섞는다. 바나나가 한쪽에 몰리지 않도록 부드럽게 저어준다. 너무 세게 섞기보다 전체에 고르게 퍼지도록 가볍게 섞으면 된다.

고르게 퍼지도록 가볍게 섞으면 된다.

바나나가 섞인 아이스크림 베이스를 850ml 보관 용기에 담는다. 그 위에 으깬 냉동 딸기를 올린다. 딸기를 처음부터 완전히 섞어도 되지만, 위에 올린 뒤 나중에 가볍게 섞으면 색감이 더 예쁘고 바나나 맛과 딸기 맛이 층처럼 느껴진다.

바나나 맛과 딸기 맛이 층처럼 느껴진다.

용기를 냉동실에 넣고 먼저 1시간 정도 얼린다. 1시간 뒤 꺼내 전체를 거칠게 한 번 섞어준다.

1시간 뒤 꺼내 전체를 거칠게 한 번 섞어준다.

이 과정을 거치면 아이스크림이 한 덩어리로 딱딱하게 얼어붙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아이스크림이 한 덩어리로 딱딱하게 얼어붙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다시 냉동실에 넣어 약 3시간 정도 더 굳히면 바나나 딸기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

 

맛있게 만드는 포인트

냉동 딸기는 전자레인지로 빠르게 해동해도 되고, 시간이 있다면 자연해동해도 된다. 전자레인지로 해동할 때는 너무 오래 돌리지 않는 것이 좋다. 딸기가 살짝 풀릴 정도만 데워야 과육의 상큼한 맛이 잘 남는다.

집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은 시판 제품처럼 안정제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얼리는 중간에 섞어주는 과정이 중요하다. 한 번만 섞어도 괜찮지만, 시간이 된다면 중간에 두 번 정도 꺼내어 섞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질감이 조금 더 부드럽고 균일해진다.

더 진한 맛을 원한다면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하면 된다. 유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을 쓰면 우유 맛이 더 깊고 고소하다. 반대로 조금 더 가볍고 산뜻하게 먹고 싶다면 요거트 비율을 약간 늘려도 좋다. 바나나의 달콤함, 딸기의 산미, 요거트의 산뜻함이 어우러져 더운 날 먹기 좋은 균형이 난다.

너무 단맛이 강한 아이스크림이 부담스럽다면 설탕 양을 조금 줄여도 된다. 다만 설탕은 단맛뿐 아니라 얼린 뒤 질감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많이 줄이기보다 조금씩 조절하는 편이 좋다. 바나나가 충분히 익었다면 설탕을 약간 줄여도 자연스러운 단맛을 낼 수 있다.

더운 날 쉽게 무르는 바나나가 있다면 그냥 두지 말고 아이스크림으로 바꿔보면 좋다. 바나나의 진한 단맛과 냉동 딸기의 상큼함이 만나 집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

REFERENCE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