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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버터구이 단호박 요리

단호박은 보통 찌거나 삶아서 그대로 먹고, 샐러드에 넣거나 수프로 만들고, 가끔은 전자레인지에 돌려 간식처럼 먹는다. 맛은 분명 좋은데,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조금 다른 방식이 당기기 시작한다. 그럴 때 해보기 좋은 단호박 요리가 있다. 전자레인지로 먼저 익힌 뒤 팬에 노릇하게 굽고, 마지막에 버터와 설탕, 소금을 더해 마무리하는 소금버터 단호박구이다.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은 포근한데, 버터의 고소함과 단호박의 단맛, 마지막 소금의 짭조름한 맛이 겹치면서 단순한 듯 은근히 중독적인 조합이 된다.

단호박에는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 같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그래서 간식처럼 먹어도 좋고, 식사에 곁들일 반찬처럼 올려도 잘 어울린다. 여기에 버터를 더하면 풍미가 한층 진해지고, 먹었을 때 만족감도 확실히 커진다.

 

소금버터 단호박 요리 재료 준비

소금버터 단호박 요리 재료 준비

2인분 기준으로 필요한 재료는 단호박 4분의 1통, 감자전분 2큰술, 버터 10g, 설탕 1큰술, 소금 약간이다.
조리 전에 먼저 할 일은 단호박을 한입 크기로, 대략 1cm 폭 정도로 써는 것이다. 너무 두껍게 자르면 익는 시간이 길어지고, 너무 얇으면 팬에 구울 때 쉽게 부서질 수 있어서 이 정도 두께가 적당하다.

썬 단호박은 내열 용기에 담고 랩을 느슨하게 덮은 뒤 전자레인지에서 먼저 익힌다. 700W 기준 3분 정도 돌리면 된다. 이 과정을 먼저 거치면 팬에서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전체 조리 시간이 훨씬 짧아진다.

썬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에서 한 번 익힌 단호박은 꺼내서 감자전분을 고르게 묻힌다.

그냥 굽는 것보다 겉면이 조금 더 바삭하게 잡히고, 나중에 버터와 설탕이 묻었을 때 표면에 더 잘 어우러진다.

묻었을 때 표면에 더 잘 어우러진다.

그다음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단호박을 올린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 것이 포인트다. 이미 전자레인지로 속을 어느 정도 익혀두었기 때문에 팬에서는 겉면의 색과 식감을 살리는 데 집중하면 된다. 불은 너무 세지 않게 두고, 겉이 천천히 갈색을 띠도록 구우면 된다.

띠도록 구우면 된다.

단호박이 먹음직스럽게 구워졌다면 여기에 버터와 설탕을 넣는다. 버터가 녹으면서 단호박 전체에 고소한 향이 입혀지고, 설탕은 살짝 코팅되듯 어우러지면서 단맛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접시에 담은 뒤 소금을 약간 뿌리면 완성이다. 이 소금이 정말 의외의 역할을 한다. 짠맛이 강하게 나는 것이 아니라, 단호박 본래의 단맛과 버터 풍미를 한층 선명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그냥 달기만 한 맛이 아니라, 계속 생각나는 단짠의 균형이 생긴다.

이 단호박 요리는 따뜻할 때 먹어도 좋고, 조금 식은 뒤 먹어도 맛있다. 단호박의 포근한 단맛, 버터의 진한 고소함, 설탕이 더하는 부드러운 단맛, 마지막 소금의 짭짤한 마무리까지 겹치면서 질리지 않는다. 달콤한데 느끼하지 않고, 짭조름한데 부담스럽지 않다. 그래서 한 조각만 먹으려다가 자꾸 하나씩 더 집게 되는 쪽에 가깝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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