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urrently viewing 페페론치노를 넣고 만든 베이컨볶음밥

페페론치노를 넣고 만든 베이컨볶음밥

이 베이컨볶음밥은 올리브오일에 마늘과 페페론치노(또는 홍고추)를 먼저 볶아 향을 끌어내고, 여기에 베이컨을 더해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을 입힌다. 그렇게 만든 재료를 따뜻한 밥에 섞으면, 별다른 양념을 더 많이 하지 않아도 풍미가 또렷하게 살아난다. 여기에 옥수수까지 들어가면 노란 알갱이가 씹히는 맛도 있고, 맛이 무겁게만 흐르지 않게 잡아준다.

 

페페론치노 베이컨볶음밥 1인분 기준 재료

페페론치노 베이컨볶음밥 1인분 기준 재료

밥 한 공기, 베이컨 30g, 통조림 옥수수 2큰술, 마늘 1쪽, 올리브오일 1큰술, 그리고 페페론치노(또는 홍고추) 약간이면 된다.

먼저 베이컨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너무 크면 밥과 섞였을 때 한쪽으로만 몰릴 수 있으니, 밥숟가락으로 떴을 때 한입에 같이 들어갈 정도가 좋다. 마늘은 곱게 다진다. 마늘은 전체 맛의 인상을 결정하는 재료라서 너무 성기게 썰기보다 적당히 잘게 다지는 편이 낫다.

팬을 중불에 올리고 올리브오일을 두른다. 기름이 너무 뜨거워지기 전에 다진 마늘과 고추를 먼저 넣어 볶는다. 이때 마늘 향을 태우지 않고 천천히 끌어내야 한다 그러려면 강한 불보다는 약불로 서서히 익히면 된다.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바로 베이컨을 넣는다. 베이컨이 익으면서 기름이 조금씩 배어나오고, 마늘과 고추 향이 그 기름과 섞이기 시작한다. 이 순간부터 이미 식욕을 당기는 냄새가 올라온다.

 

이 순간부터 이미 식욕을 당기는 냄새가 올라온다.

베이컨이 어느 정도 익으면 옥수수를 넣고 가볍게 볶아준다.
옥수수는 오래 볶을 필요가 없다. 이미 익혀 나온 재료라 따뜻해지고 풍미가 기름에 살짝 배면 충분하다.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베이컨의 짠맛과 마늘, 고추, 올리브오일의 향이 이미 밥과 섞이기에 충분한 맛을 가지고 있다.

이미 익혀 나온 재료라 따뜻해지고 풍미가 기름에 살짝 배면 충분하다

이제 큰 볼에 밥을 담고, 방금 볶은 재료를 그대로 넣는다.
그리고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밥을 가르듯이 가볍게 섞어준다. 너무 세게 누르면서 비비면 밥알이 짓눌려 식감이 답답해질 수 있어서, 재료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퍼질 정도로만 섞는 것이 좋다. 밥 사이사이에 베이컨과 옥수수가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마늘향이 고루 배면 완성이다. 그릇에 담아내면 된다.

그릇에 담아내면 된다.

여기서 끝내도 충분히 맛있지만, 기호에 따라 굵은 후추를 조금 더 뿌려도 잘 어울린다. 후추가 더해지면 전체 맛이 조금 더 선명해지고, 베이컨의 감칠맛도 더 또렷하게 살아난다. 매운맛을 너무 강하게 내고 싶지 않다면 고추 양을 줄이고 후추로 마무리하는 방식도 괜찮다.

퇴근하고 돌아와 밥은 먹어야겠는데 귀찮은 날, 베이컨볶음밥을 만들어보자. 생각보다 훨씬 자주 다시 만들게 되는 메뉴가 될 수 있다.

REFERENCE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