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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요리, 식빵 러스크 만들기

이번에 소개할 식빵 요리는 미니 카라멜 식빵 러스크다. 재료는 식빵에 버터, 설탕, 소금만 있으면 된다. 들어가는 재료는 단출하지만, 완성하고 나면 생각보다 꽤 그럴 듯할 것이다. 손으로 집어 먹기 좋고, 무엇보다 좋은 건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다는 점이다.

오븐 없이도 만들 수 있고, 전자레인지와 프라이팬만 있으면 된다. 식빵을 작게 잘라 전자레인지로 먼저 바삭하게 말린 뒤, 팬에서 버터와 설탕을 녹여 만든 카라멜을 입히는 방식이다. 일반 러스크보다 크기가 작아서 먹기 편하고, 접시에 담아두면 모양도 귀엽다. 집에서 간단히 먹는 간식으로도 좋고, 손님이 왔을 때 작은 디저트처럼 내놓기에도 잘 어울린다.

준비할 식빵 러스크 재료

 

준비할 식빵 러스크 재료

  • 식빵 1장
  • 버터 약 25g
  • 설탕 3큰술
  • 소금 약간

 

1. 식빵을 작게 자르기

1. 식빵을 작게 자르기

먼저 식빵을 16등분으로 자른다.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의 작은 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너무 크게 자르면 나중에 카라멜이 고르게 묻기 어렵고, 너무 작게 자르면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맞추는 것이 좋다.

 

2. 전자레인지로 식빵을 먼저 바삭하게 만들기

2. 전자레인지로 식빵을 먼저 바삭하게 만들기

자른 식빵을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내열 용기에 담는다. 이때 랩은 씌우지 않는다. 그대로 넣고 2분 먼저 돌린다. 꺼내보면 겉면이 조금 마르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한 번 전체를 가볍게 섞어준다. 서로 붙은 조각이 떨어지도록 정리하는 느낌으로 살짝 뒤적이면 된다. 그다음 다시 1분 더 가열한다.

가열이 끝나면 바로 꺼내서 그대로 잠시 둔다. 여열이 남아 있으면서 식빵 조각이 더 바삭하게 마를 수 있다.
전자레인지 기종마다 세기가 다르고, 식빵의 상태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상태를 봐가며 조절하는 편이 좋다. 한 번에 오래 돌리기보다 짧게 끊어가며 상태를 보는 것이 안전하다.

 

3. 프라이팬에서 카라멜 만들기

3. 프라이팬에서 카라멜 만들기

이제 프라이팬에 버터와 설탕을 넣고 불을 켠다. 주걱으로 저어가며 천천히 녹여준다. 너무 약한 불에서는 설탕이 잘 녹지 않고 버터와 분리된 느낌이 날 수 있어서, 중불 정도에서 상태를 봐가며 녹이는 것이 좋다.

가열하다 보면 색이 점점 조금씩 짙어지기 시작한다. 이때 갈색 기운이 살짝 돌기 시작하면, 카라멜은 순식간에 타버릴 수 있으니, 적당한 지점에서 불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상태면 가장 이상적이지만, 꼭 거품이 많지 않아도 설탕이 충분히 녹아 있다면 괜찮다. 다만 카라멜은 아주 뜨거운 상태가 되므로 화상에 주의해야 한다.

 

4. 바삭해진 식빵에 카라멜 입히기

4. 바삭해진 식빵에 카라멜 입히기

카라멜이 완성되면, 전자레인지로 먼저 바삭하게 만든 식빵 조각을 프라이팬에 넣는다.

식빵 조각을 프라이팬에 넣는다.

그리고 방금 만든 카라멜이 전체에 잘 묻도록 재빨리 섞어준다. 하나하나 겉면에 카라멜이 코팅되듯 입혀지면 된다. 이 단계에서는 너무 오래 뒤적이기보다, 전체에 고르게 입히는 데 집중하는 편이 좋다.

집중하는 편이 좋다.

마지막으로 소금을 아주 약간만 뿌린다. 이 한 꼬집은 달콤한 카라멜 맛이 더 또렷하고, 버터 향도 한층 살아나게 한다. 짠맛이 도드라지게 넣는 것이 아니라, 전체 맛을 더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정도로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릇에 담으면 완성이다.

그릇에 담으면 완성이다.

 

완성하면 식감이 어떻게 달라질까

완성하면 식감이 어떻게 달라질까

이렇게 만든 카라멜 미니 식빵 러스크는 식감이 꽤 재미있다. 식빵을 전자레인지로 두 번 나누어 가열하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으로 바삭한 식감이 생긴다. 여기에 버터 향이 도는 카라멜이 입혀지면 조금 더 단단하고 경쾌한 와작와작한 식감으로 바뀐다. 그냥 식빵 말린 간식이 아니라, 제대로 디저트 같은 느낌이 난다.

맛은 버터의 고소함, 설탕이 녹아 만들어진 카라멜의 진한 단맛, 마지막에 더한 소금의 미세한 짠맛이 겹치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 된다. 크기가 작아 먹기 편한 것도 장점이다.

 


이 식빵 요리

이 식빵 요리 레시피의 좋은 점은 남기 쉬운 식빵을 꽤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바꿔 먹을 수 있다는 데 있다. 냉동실에 넣어두기도 애매하고, 그냥 먹자니 손이 잘 안 갈 때가 있는데, 이렇게 러스크처럼 만들어두면 식빵이 전혀 다른 간식이 된다. 보기에도 괜찮고 먹기도 편해서 집에서 먹는 간식은 물론, 가볍게 손님상에 올리기에도 잘 맞는다.

남은 식빵이 애매하게 있다면 다음에는 그냥 두지 말고 이렇게 식빵 러스크를 만들어보면 좋다. 재료도 몇 가지 안 들어가고 만드는 방식도 어렵지 않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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