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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원인, 다시 봐야 할 식사 습관 3가지

변비 원인을 생각하면, 먹은 음식을 떠올리게 된다. 우유가 문제였나, 밀가루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 바나나를 먹어서 그런 건가 하고 하나씩 짚어보게 된다. 물론 식사가 변비에 영향을 주는 건 맞다. 다만 실제로는 특정 식품 하나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 어떻게 먹고 있는지, 또 식사 전체의 균형이 어떤지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변비가 신경 쓰일 때는 “이 음식은 끊어야 하나”부터 생각하기보다, 평소 먹는 방식부터 차분히 돌아보는 편이 훨씬 현실적이다.

변비 원인, 다시 봐야 할 식사 습관 3가지

변비 원인, 다시 봐야 할 식사 습관 3가지

먼저 변비가 무엇인지부터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변비는 원래 배출되어야 할 대변이 대 안에 머물러 토끼똥 같은 변이나 딱딱한 변이 되거나, 배변 횟수가 줄어드는 상태, 또는 변을 시원하게 배출하지 못해 과하게 힘을 주게 되거나 잔변감, 직장과 항문 쪽이 막힌 듯한 느낌, 배변 곤란감이 나타나는 상태. 그러니까 변비는 “안 나온다”만의 문제가 아니라, 배변 과정 전체가 불편하고 개운하지 않은 상태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보는 편이 맞다.

그렇다면 정말 변비를 잘 일으키는 음식이 따로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특정 음식 하나가 직접적인 변비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대변 상태는 몸속 수분이 얼마나 충분한지, 식이섬유를 어떤 종류로 얼마나 먹고 있는지, 장이 얼마나 잘 움직이는지 같은 여러 요소가 함께 영향을 미쳐 결정된다. 그래서 변비가 있을 때도 “이걸 먹어서 막혔다”기보다, 며칠, 몇 주, 몇 달 동안 이어진 식습관이 서서히 영향을 주는 경우가 훨씬 많다. 식이섬유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거나, 물을 적게 마시거나, 가공식품 위주로 먹는 식사가 대표적이다. 특정 식품을 무조건 피하는 데 있지 않고, 식사의 전체적인 균형과 먹는 방식을 다시 맞춰보는 것이 변비 완화에 더 도움이 된다.

 

1. 식이섬유는 한 가지만 몰아먹지 말고, 여러 식품으로 나눠 먹기

식이섬유는 제6의 영양소라고 불릴 정도로 건강과 관련이 있는 성분이다. 이번 글에서는 식이섬유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종류,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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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가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식이섬유도 종류가 나뉜다.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 물에 잘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해조류나 과일류에 많이 들어 있고, 불용성 식이섬유는 호밀빵, 현미, 몰로헤이야, 우엉, 브로콜리 같은 식품에 많이 들어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어느 한쪽만 열심히 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보통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의 부피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지만,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변이 딱딱해져 더 불편해질 수 있다. 그래서 식이섬유를 챙길 때는 한 종류만 몰아서 먹기보다 수용성과 불용성을 함께 생각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현미밥이나 우엉 반찬을 많이 먹는 날이라면, 해조류 반찬이나 과일도 곁들이는 식으로 맞춰가는 편이 낫다. 한 끼 식단 안에서 다양하게 섞는 습관이 결국 장에는 더 편하다.

 

2. 물은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하루 동안 자주 보충하기

수분 부족 역시 변비와 연결되는 대표적인 요소다. 몸 안의 수분이 모자라면 대변에서 수분이 더 많이 흡수되기 쉬워지고, 그러면 변이 단단해져 배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 그래서 변비가 걱정될 때는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도 꼭 함께 봐야 한다.

이때도 중요한 건 “몰아서 많이”가 아니라 조금씩 자주다. 한 번에 물을 많이 들이키는 것보다, 하루 동안 틈틈이 마시는 쪽이 훨씬 낫다. 특히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챙겨 먹고 있다면 그만큼 수분도 같이 보충해줘야 한다. 식이섬유만 늘리고 물은 그대로면 오히려 더 답답해질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한 컵, 식사 사이사이 한 컵, 오후에 또 한 컵처럼 생활 안에 자연스럽게 넣어두는 편이 좋다.

 

3.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친 식사를 줄이기

변비가 있을 때는 전체 식사 구성이 어떤지도 봐야 한다. 달콤한 빵, 과자, 인스턴트 식품처럼 가공식품 중심의 식사는 식이섬유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음식이 식사의 중심이 되면 대변의 양 자체가 줄어들고, 배변도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또 한 가지 놓치기 쉬운 부분이 지방이다. 건강을 생각해서 지방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사람도 있는데, 지방을 너무 적게 먹는 식사는 장의 연동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방은 장을 적절히 자극해 배변을 돕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완전히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기름진 식사는 부담이 되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깔끔하고 메마른 식사도 장에는 꼭 편하지만은 않을 수 있다.

변비가 걱정될 때 필요한 것은 특정 음식 하나를 범인처럼 지목하는 일이 아니다. 식이섬유를 여러 식품에서 고르게 챙기고, 물을 자주 마시고, 가공식품이나 지나치게 치우친 식사를 줄이는 것. 이 기본을 다시 맞추는 것이 먼저다. 변비는 어느 날 갑자기 한 음식 때문에 생겼다기보다, 매일의 먹는 방식이 쌓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해결도 거창한 특별식보다, 평소 식탁을 조금씩 고치는 데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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