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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목 스트레칭, 하루 3분 셀프 두피 마사지로 가볍게 관리하기

몸이 피곤할 때 가장 먼저 무겁게 느껴지는 곳이 목과 어깨일 때가 많다. 오래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고 나면 목 뒤가 뻐근하고, 어깨가 아래로 내려앉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럴 때는 어깨 목 스트레칭만 하기 보다 두피를 함께 풀어보는 것이 좋다.

머리와 목, 어깨는 서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두피가 굳어 있으면 얼굴 주변과 목 뒤쪽까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손가락으로 두피를 부드럽게 끌어올리듯 풀어주면 뻐근한 느낌이 한결 가벼워진다.

이번에 소개할 방법은 손가락을 이용해 두피를 들어 올리듯 자극하는 셀프 두피 마사지다. 아침에 세안 후나 밤에 샤워할 때, 스킨케어를 하면서도 짧게 할 수 있다. 목 어깨 결림 풀기가 필요할 때 하루 3분 정도 가볍게 시도해보기 좋은 방법이다.

 

두피가 굳으면 목과 어깨도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건강한 머릿결을 위해서는 머리카락만 관리해서는 부족하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바탕은 두피다. 두피가 너무 굳어 있거나 혈액 흐름이 둔해지면 머리 전체가 무겁게 느껴질 수 있고, 얼굴 주변까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두피와 얼굴 주변의 긴장을 더 쉽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 하루 종일 컴퓨터 화면을 보고, 스마트폰을 오래 들여다보면 눈만 피곤한 것이 아니다. 눈 주변, 이마, 관자놀이, 뒤통수까지 긴장이 이어지면서 두피도 딱딱하게 굳기 쉽다.

두피를 손가락으로 천천히 풀어주면 머리 전체의 긴장을 줄이는 데 좋다. 강하게 누르는 마사지가 아니라, 두피 자체를 조금씩 움직여준다는 느낌으로 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원함이 느껴질 정도면 충분하고, 아플 만큼 세게 누를 필요는 없다.

 

고개를 숙이는 자세가 후두부를 뭉치게 만든다

컴퓨터를 오래 하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는 고개가 앞으로 빠지기 쉽다.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뒤통수 아래쪽부터 목덜미까지 묵직해진다. 이 부위는 후두부와 이어져 있어, 목 어깨 결림이 심한 날에는 뒤통수까지 뻐근하게 느껴질 수 있다.

후두부 리프트는 이런 뒤통수 주변의 긴장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손가락을 두피 위에 가볍게 올려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손끝이 두피에 밀착되도록 지그시 누른 뒤 위쪽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목덜미 쪽에서 정수리 쪽으로 천천히 올려준다. 피부 겉만 문지르기보다 두피 전체를 움직인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동작은 짧지만, 오래 고개를 숙이고 있던 날에는 꽤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다.

1단계, 귀 뒤에서 목덜미까지 밀어 올리기

먼저 손가락을 놓는 위치를 잡는다. 귀 뒤쪽 가운데쯤을 만져보면 뼈가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 그 근처에 새끼손가락이 오도록 둔다. 검지는 목의 뿌리, 즉 목과 뒤통수가 이어지는 후두부 쪽에 둔다.

새끼손가락부터 검지까지 손가락들이 귀 뒤와 목덜미 사이에 자연스럽게 걸쳐지는 위치가 된다. 이 상태에서 손가락 끝을 두피에 지그시 밀착시킨다.

그다음 천천히 위쪽을 향해 두 번 밀어 올린다. 빠르게 문지르지 말고, 두피를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움직인다. 세 번째에는 머리 꼭대기 방향을 향해 조금 더 깊게, 길게 끌어올린다. 힘으로 세게 누르는 것이 아니라 굳은 두피를 위로 보내는 느낌이면 된다.

2단계, 손가락 위치를 조금 위로 옮기기

다음은 손가락 위치를 처음보다 조금 위로 옮긴다. 새끼손가락부터 검지까지 전체 손가락을 후두부 중간쯤에 둔다. 마찬가지로 손끝을 두피에 지그시 밀착시킨다.

이 위치에서도 천천히 두 번 밀어 올린다. 그리고 세 번째에는 머리 꼭대기를 향해 더 깊고 길게 끌어올린다. 뒤통수 아래쪽부터 중간 부위까지 굳어 있던 두피가 조금씩 움직이는 느낌이 들면 된다.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던 날에는 이 부위가 특히 뻐근할 수 있다. 너무 강하게 누르면 오히려 불편할 수 있으니,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정도에서 멈추는 것이 좋다.

3단계, 정수리 아래쪽까지 끌어올리기

마지막으로 손가락을 다시 조금 위로 옮긴다. 이번에는 정수리 바로 아래쪽에 가까운 위치다. 새끼손가락부터 검지까지 손가락을 두피에 대고, 같은 방식으로 천천히 두 번 밀어 올린다.

세 번째에는 머리 꼭대기 방향으로 깊게 끌어올린다. 뒤통수 아래에서 시작한 긴장이 위쪽으로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 나면 된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는 머리카락만 쓸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두피 자체를 움직인다는 생각으로 한다.

이 동작은 짧게 끝낼 수 있다. 한 번에 오래 할 필요는 없다. 목 뒤가 무겁거나 머리가 답답한 날, 잠깐 시간을 내어 반복하면 좋다.

 

어깨 목 스트레칭, 하루 3분이면 충분한 이유

셀프 두피 마사지는 오래 한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짧게라도 자주, 무리하지 않는 강도로 하는 것이다. 한 번에 1분 30초 정도의 과정을 하루 2회 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아침에는 세안 후 얼굴을 만지기 전 가볍게 해도 좋다. 밤에는 샤워할 때나 스킨케어를 하면서 해도 된다. 두피를 풀어주면 머리 주변의 긴장이 줄어들고, 하루 동안 굳어 있던 목 뒤쪽도 한결 가볍게 느껴질 수 있다.

 


어깨 목 스트레칭은 오래 앉아 있던 자세를 바꾸고, 눈을 잠시 쉬게 하고, 굳은 두피를 손가락으로 천천히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몸의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

두피는 얼굴과 목, 어깨의 긴장과 이어져 있다. 그래서 목 뒤가 뻐근하고 머리가 답답한 날에는 후두부를 부드럽게 끌어올리는 셀프 두피 마사지가 잘 맞을 수 있다.

하루 3분이면 충분하다. 아침에 한 번, 밤에 한 번, 손가락으로 뒤통수 아래부터 정수리 방향까지 천천히 밀어 올려보자. 짧은 시간이지만 굳어 있던 머리와 목 주변이 조금씩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몸이 무겁고 얼굴빛까지 칙칙해 보이는 날에는 목과 어깨만 주무르기보다 두피부터 가볍게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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