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왔어요. 이웃집에서 저녁 냄새가 나면 문 앞에 서서 초대를 기다리는 달마시안

달마시안

달마시안인 ‘터커’는 저녁 시간에 이웃집에서 맛있는 요리 냄새가 풍겨오면 “잠깐 다녀올게”라고 혼자 나가곤 한다. 가족처럼 친하게 지내는 이웃집 현관 앞에 서서, 이웃이 자신을 알아차려 주기를 조용히 기다린다. 이웃이 문을 열어주면 터커는 빠르게 집 안으로 들어가고, 10분 후에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입 주변을 혀로 핥으며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저녁의 맛있는 냄새를 맡으면 초대받으러 가는 달마시안   ‘샤넌’는 … Read more

암을 이겨낸 주인과 사랑받던 반려견의 기적적인 재회

사랑받던 반려견

아주 사랑받던 반려견이 캐나다의 동물 보호 시설에 들어오게 되었다. 주인이 좋아서 강아지를 떠나보낸 것은 아니었다.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던 것이다.   암 투병 중 사랑하는 반려견을 시설에 맡긴 주인   2022년 10월, ‘미니(Minnie)’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있는 보호 단체인 ‘그레이터 나이아가라 동물 보호 협회(HSGN)’에 들어왔다. 미니의 주인은 암 진단을 받고 힘든 치료 일정을 보내고 … Read more

30년 만에 공식 멸종 선언된 새 ‘흰배중부리도요’

새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몸길이 약 40cm의 ‘흰배중부리도요’는 한때 서아시아, 유럽 본토, 북아프리카에 서식하던 철새였다. ‘흰배중부리도요’는 1995년 2월 모로코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그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최근까지 약 30년간 이 새의 조사를 진행해왔지만, 2024년 11월 18일, 결국 이 종이 멸종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30년 동안 자취를 감추고 멸종 선언된 ‘흰배중부리도요’   2024년 11월, 영국 왕립조류보호협회(RSPB), … Read more

신종 익룡 스키포소우라 화석 발견, 소형 익룡에서 대형 익룡으로 진화의 비밀 밝히다

익룡

공룡들이 활보하던 지상 위에서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익룡’들이 우아하게 날아다니고 있었다. 익룡은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었으며, 초기에는 약 2m 정도의 크기였던 익룡부터, 크리오드라콘처럼 날개폭이 10m에 달하는 거대한 익룡도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Skiphosoura bavarica(스키포소우라 바바리카)”의 화석은, 소형 익룡이 대형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익룡 진화의 공백을 메운 미지의 종 발견     새로운 종의 … Read more

희귀 백변종 심해상어, 알바니아 앞바다에서 세계 최초 발견되다

심해상어

동남유럽 알바니아 연안에서 마치 유령처럼 하얀 ‘백변종’ 심해상어가 발견되었다. 상어의 백변종은 그 자체로도 매우 희귀하지만, 심해상어인 ‘앵귤러 러프샤크(Oxynotus centrina)’로서는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심해상어 ‘앵귤러 러프샤크’란?   ‘앵귤러 러프샤크(Oxynotus centrina)’는 매우 희귀한 상어의 일종이다. 상어라고 하면 날렵하고 무서운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앵귤러 러프샤크는 큰 콧구멍이 돼지를 연상시킨다.   노르웨이부터 남아프리카에 이르는 대서양 동부에 서식하는 앵귤러 러프샤크는 … Read more

펠리컨과 사진 찍으려던 남성, 뜻밖의 ‘머리 꿀꺽’ 사건 화제

펠리컨

큰 입과 유연한 목 주머니를 가진 펠리컨은 호기심이 왕성한 새인 듯하다.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펠리컨과 함께 투샷 사진을 찍으려던 남성에게 예상치 못한 “비극”(혹은 희극?)이 찾아왔다. 이 글의 상단 이미지를 보면 이미 짐작했겠지만, 알고 있어도 실소가 나온다. 펠리컨과의 투샷, 일종의 최고의 기념사진이 되다     중국 장쑤성 쉬저우시에 있는 ‘구정산 야생동물 공원’은 넓은 부지에 사파리 공원이 … Read more

길 잃은 고양이, 스스로 집 찾아왔다? 전단지 보고 주인 품으로 돌아간 사연

길 잃은 고양이

어느 날, 한 마리의 줄무늬 고양이가 한 집 안으로 들어왔다. 마치 자기 집인 양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이 고양이를 보고, 그 집에 사는 커플은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 고양이를 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얼굴,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는 듯했다. “어디서 본 얼굴인데…” 커플은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고, 결국 “맞아, 잃어버린 고양이 전단지에 있던 아이야!”라고 떠올렸다. … Read more

샌드백에 발차기 훈련에 몰두하는 캥거루

캥거루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라니포드에 위치한 한 캥거루 보호 시설에서, 수컷 캥거루 ‘제이크’가 샌드백을 이용해 발차기 훈련하는 모습이 촬영되었다. 이 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제이크’는 다른 수컷이 근처에 있을 때나 암컷의 관심을 끌기 위해 샌드백을 강하게 차며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고 한다. 마치 킥복서처럼 자신의 발차기에 자신이 넘치는 모습이다.   강력한 발차기 훈련으로 시선을 끄는 캥거루 … Read more

타이 롭부리에서 200마리 원숭이 대탈출! 경찰서까지 습격한 타이 원숭이 무리

타이 원숭이

2024년 11월 16일, 태국 중부 롭부리 주에서 원숭이 우리가 파괴되며 200마리 이상의 원숭이가 탈출해 거리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원숭이 무리의 보스가 일부 무리를 이끌고 인근 타힌 경찰서로 돌진했고, 경찰관들은 당황해 문과 창문을 닫고 바리케이드를 쌓아야 했다고 한다.   공격적인 성향의 타이 원숭이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타이의 도시   태국 중부 롭부리 주는 이전부터 많은 … Read more

반려견들의 알파 대학생 아들의 귀가 후. 대흥분한 4마리 개반려견들의 알파 리더를 향한 환영식

알파

야생에서의 개는 무리를 지어 ‘알파(대장?)’를 따르며 행동한다. 이러한 사회성과 서열은 애완견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는 것 같다. 크고 작은 네 마리의 개들 사이에서 알파는 바로 이 집의 아들이다. 아들은 현재 대학에 다니면서 집을 떠나 지내고 있지만, 집에 올 때마다 개들은 대흥분하며 뜨거운 환영으로 그를 맞이한다고 한다.   아들이 집에 오자 난리가 난 개들     이 집의 장남인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