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은 바이러스처럼 퍼진다 프랑스 혁명이 보여준 무서운 허위정보의 확산

프랑스 혁명

잘못된 정보는 한 번 많은 사람이 믿어버리면 통제하기가 쉽지 않다. 음모론은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쥐가 번식하듯 빠르게 퍼지고, 결국 사람들의 행동을 바꿔버린다. 때로는 폭력 행위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이건 오늘날 SNS 시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1789년 프랑스 혁명기에도 ‘대공포’라고 불리는 소문이 마치 전염병처럼 프랑스 전역을 휩쓸었다.   프랑스를 휩쓴 ‘대공포’의 소문   1789년 7월 20일부터 8월 6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