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편의 역사 신이 내린 선물인가, 인간을 파멸로 이끈 악마의 열매인가?

아편

6,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군 수메르인들은 한 식물을 발견했다. 이 식물에서 채취한 우윳빛 액체를 마시면, 몸이 가벼워지고 아픔이 사라졌다.얼마 지나지 않아, 황홀한 기분이 온몸을 감쌌다. 현재 우리는 그것을 ‘아편’이라고 부른다. 처음 아편은 ‘신이 준 선물’로 여겨졌다.통증을 없애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신비한 약이었다.하지만 이것이 한 번 발을 들이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늪이라는 것을 인간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