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찾아오는 바다 친구 플로리다 매너티

매너티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인근에 사는 “케이”에게는 매주 빠지지 않고 찾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그곳은 조용한 자연공원 안쪽의 만으로, 초식성 해양 포유류인 매너티들이 여유롭게 헤엄치는 숨은 낙원이다. 잔잔한 수면 위에 패들보드를 띄우고 자연과 마주하는 그 시간은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을 씻어주는 순간이지만, “케이”에게 그곳이 ‘마음의 오아시스’가 된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그녀가 그곳을 찾을 때면 언제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