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교통체증? 마이애미 바다 수중 조각 공원 리프라인

마이애미 바다

2025년 12월 초, 화려한 예술의 열기로 가득 찬 마이애미 바다에서 기이하고도 장엄한 풍경이 펼쳐졌다. 푸른 파도 아래로 가라앉은 수십 대의 자동차가 줄을 지어 멈춰 서 있었다. 마치 해저 도시의 출퇴근길 정체를 옮겨놓은 듯한 이 초현실적인 장면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개념미술가 레안드로 에를리치(Leandro Erlich)가 빚어낸 거대한 수중 설치 미술다. 이 작품은 예술과 과학, 그리고 생태 복원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