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콜라주 작품, 전 세계 전쟁과 안락함 사이의 극명한 차이를 드러내다
불평등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방법 중 하나는 대조다. 이스탄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우구르 갈렌쿠시(Uğur Gallenkuş)는 이 기법으로 수년 동안 디지털 콜라주 작업을 통해 ‘평행 세계’를 시각화해왔다. 한 장의 이미지 안에서 그는 기근과 전쟁의 참혹한 사진을, 소비와 사치가 넘치는 평화로운 일상 장면과 겹쳐 놓는다. 이런 극명한 대비는 곧 오늘날의 정치적 상황과 안정과 파괴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