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로 떠난 반려견에게 낙엽으로 전한 아버지의 감동 메시지

하늘나라로 떠난 반려견

가을이 되면 나무의 잎들이 물들고, 다양한 색의 단풍으로 경치가 물들어간다. 그 광경은 매우 아름답지만, 나뭇잎이 하나둘씩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모습은 약간의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한 할아버지는 최근에 사랑하던 반려견을 잃었다. 그 슬픔에 잠겨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던 그는, 세상을 떠난 개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 깊이 차오르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하늘나라로 … Read more

전 세계 30마리 미만인 희귀 골든 타이거 ‘아바’,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의 새로운 스타로 등극

골든 타이거

태국 하면 에메랄드 사원, 불교 코끼리 떠오르는 것은 참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그마 하마 ‘무뎅’이 개인적으로 떠오른다. 그런데, 무뎅에 이어 새로운 동물스타가 탄생될지도 모르겠다. 호랑이라고 하면 주황빛의 붉은 갈색에 검은 무늬가 특징적이지만, 지금 소개할 벵골호랑이 ‘아바'(3세)는 검은 무늬가 없다. 그래서 언뜻 보기에는 약간 커다란 줄무늬 고양이처럼 보인다. 이런 색을 가진 호랑이는 ‘골든 타이거’라고 … Read more

저 왔어요. 이웃집에서 저녁 냄새가 나면 문 앞에 서서 초대를 기다리는 달마시안

달마시안

달마시안인 ‘터커’는 저녁 시간에 이웃집에서 맛있는 요리 냄새가 풍겨오면 “잠깐 다녀올게”라고 혼자 나가곤 한다. 가족처럼 친하게 지내는 이웃집 현관 앞에 서서, 이웃이 자신을 알아차려 주기를 조용히 기다린다. 이웃이 문을 열어주면 터커는 빠르게 집 안으로 들어가고, 10분 후에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입 주변을 혀로 핥으며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저녁의 맛있는 냄새를 맡으면 초대받으러 가는 달마시안   ‘샤넌’는 … Read more

‘피치 드롭 실험’, 100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긴 실험

피치 드롭 실험

나무늘보가 민첩하게 보일 정도의 느림. 100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긴 실험, 호주 과학자들이 진행하는 “피치 드롭 실험“은, 거의 움직이지 않는 듯한 최고 점도의 방울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관찰하는 매우 느린 연구다. 이 실험은 1930년에 시작되었다. 그 이후 현재까지 약 100년간 지속되고 있지만, 끝이 보이지 않으며 앞으로 100년 더 계속될 수도 있다고 한다. 엄청난 실험 … Read more

암을 이겨낸 주인과 사랑받던 반려견의 기적적인 재회

사랑받던 반려견

아주 사랑받던 반려견이 캐나다의 동물 보호 시설에 들어오게 되었다. 주인이 좋아서 강아지를 떠나보낸 것은 아니었다.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던 것이다.   암 투병 중 사랑하는 반려견을 시설에 맡긴 주인   2022년 10월, ‘미니(Minnie)’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있는 보호 단체인 ‘그레이터 나이아가라 동물 보호 협회(HSGN)’에 들어왔다. 미니의 주인은 암 진단을 받고 힘든 치료 일정을 보내고 … Read more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먹는 곤충 레서 밀웜, 환경 문제 해결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플라스틱 먹는 곤충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줄 새로운 구세주가 될지도 모를 곤충의 유충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이전에도 플라스틱을 먹는 곤충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종으로서는 첫 번째다. 거저리과의 유충, 레서 밀웜이 먹는 것은 발포 스티로폼의 원료가 되는 ‘폴리스티렌’이라는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실용적인 플라스틱이지만, 내구성이 높아 미생물이나 자연적으로 분해되려면 수백 년이 걸리는 환경 문제의 주범들 중 하나다. 화학약품이나 열로 … Read more

30년 만에 공식 멸종 선언된 새 ‘흰배중부리도요’

새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몸길이 약 40cm의 ‘흰배중부리도요’는 한때 서아시아, 유럽 본토, 북아프리카에 서식하던 철새였다. ‘흰배중부리도요’는 1995년 2월 모로코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그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최근까지 약 30년간 이 새의 조사를 진행해왔지만, 2024년 11월 18일, 결국 이 종이 멸종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30년 동안 자취를 감추고 멸종 선언된 ‘흰배중부리도요’   2024년 11월, 영국 왕립조류보호협회(RSPB), … Read more

아버지가 천장을 뚫고 떨어지는 해프닝

아버지

어머니가 침대 위에서 어린 아들에게 지능 개발 장난감의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 모습을 SNS에 올리기 위해 카메라도 세팅하여 촬영하고 있었는데, 그때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다. 바로 아버지의 발이 천장을 뚫고 나온 것이다.   아버지의 발이 천장에서 내려오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미국에 사는 보스트 가족이었다. 어머니인 “크리스틴”이 3살 된 아들 “태너”에게 지능 개발 장난감의 사용법을 … Read more

태아도 맛을 느낀다?, 단맛엔 웃고 쓴맛엔 우는 태아 미각

태아 미각

태아도 엄마 뱃속에서 “맛”에 따라 기뻐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한다고 한다. 10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4D 초음파 스캔을 통해 엄마가 섭취한 음식의 맛에 노출된 태아의 반응을 조사했는데,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가 어떤 맛에 대해서는 ‘웃는 얼굴’로, 또 다른 맛에 대해서는 ‘우는 얼굴’의 반응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연구의 자세한 내용은 2022년 9월 21일 자로 과학 잡지 ‘Psychological Science’에 게재되었다.   태아도 … Read more

남극 해빙 급속 진행, 해수면 상승 긴급 경고한 500명의 과학자들

해수면 상승

남극이 직면한 위기 상황에 대해, 500명 가까운 극지 연구자들이 호주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그들이 내린 결론은 “지금 당장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라는 긴급 경고다. 남극의 빙하가 계속 녹는다면,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전 세계적인 해수면 상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024년 11월 22일에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현재 호주 부근 동남극의 빙상이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 이 빙상은 전 세계 … Read more

신종 익룡 스키포소우라 화석 발견, 소형 익룡에서 대형 익룡으로 진화의 비밀 밝히다

익룡

공룡들이 활보하던 지상 위에서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익룡’들이 우아하게 날아다니고 있었다. 익룡은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었으며, 초기에는 약 2m 정도의 크기였던 익룡부터, 크리오드라콘처럼 날개폭이 10m에 달하는 거대한 익룡도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Skiphosoura bavarica(스키포소우라 바바리카)”의 화석은, 소형 익룡이 대형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익룡 진화의 공백을 메운 미지의 종 발견     새로운 종의 … Read more

희귀 백변종 심해상어, 알바니아 앞바다에서 세계 최초 발견되다

심해상어

동남유럽 알바니아 연안에서 마치 유령처럼 하얀 ‘백변종’ 심해상어가 발견되었다. 상어의 백변종은 그 자체로도 매우 희귀하지만, 심해상어인 ‘앵귤러 러프샤크(Oxynotus centrina)’로서는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심해상어 ‘앵귤러 러프샤크’란?   ‘앵귤러 러프샤크(Oxynotus centrina)’는 매우 희귀한 상어의 일종이다. 상어라고 하면 날렵하고 무서운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앵귤러 러프샤크는 큰 콧구멍이 돼지를 연상시킨다.   노르웨이부터 남아프리카에 이르는 대서양 동부에 서식하는 앵귤러 러프샤크는 … Read more

펠리컨과 사진 찍으려던 남성, 뜻밖의 ‘머리 꿀꺽’ 사건 화제

펠리컨

큰 입과 유연한 목 주머니를 가진 펠리컨은 호기심이 왕성한 새인 듯하다.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펠리컨과 함께 투샷 사진을 찍으려던 남성에게 예상치 못한 “비극”(혹은 희극?)이 찾아왔다. 이 글의 상단 이미지를 보면 이미 짐작했겠지만, 알고 있어도 실소가 나온다. 펠리컨과의 투샷, 일종의 최고의 기념사진이 되다     중국 장쑤성 쉬저우시에 있는 ‘구정산 야생동물 공원’은 넓은 부지에 사파리 공원이 … Read more

길 잃은 고양이, 스스로 집 찾아왔다? 전단지 보고 주인 품으로 돌아간 사연

길 잃은 고양이

어느 날, 한 마리의 줄무늬 고양이가 한 집 안으로 들어왔다. 마치 자기 집인 양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이 고양이를 보고, 그 집에 사는 커플은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 고양이를 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얼굴,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는 듯했다. “어디서 본 얼굴인데…” 커플은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고, 결국 “맞아, 잃어버린 고양이 전단지에 있던 아이야!”라고 떠올렸다. … Read more

스트레스 전염, 개인의 스트레스가 집단 전체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 전염

누군가가 큰 스트레스를 겪고 있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스트레스는 사회 집단 내에서 확산되어 스트레스 요인에 직접 노출되지 않은 개체들에게도 전염된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개체가 있는 집단은 활동성이 줄어들고, 동료와의 유대가 약해지는 등 사회적 행동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개인의 스트레스가 집단에 전염될까?   동물의 서식지는 도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이에 … Read more

샌드백에 발차기 훈련에 몰두하는 캥거루

캥거루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라니포드에 위치한 한 캥거루 보호 시설에서, 수컷 캥거루 ‘제이크’가 샌드백을 이용해 발차기 훈련하는 모습이 촬영되었다. 이 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제이크’는 다른 수컷이 근처에 있을 때나 암컷의 관심을 끌기 위해 샌드백을 강하게 차며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고 한다. 마치 킥복서처럼 자신의 발차기에 자신이 넘치는 모습이다.   강력한 발차기 훈련으로 시선을 끄는 캥거루 … Read more

타이 롭부리에서 200마리 원숭이 대탈출! 경찰서까지 습격한 타이 원숭이 무리

타이 원숭이

2024년 11월 16일, 태국 중부 롭부리 주에서 원숭이 우리가 파괴되며 200마리 이상의 원숭이가 탈출해 거리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원숭이 무리의 보스가 일부 무리를 이끌고 인근 타힌 경찰서로 돌진했고, 경찰관들은 당황해 문과 창문을 닫고 바리케이드를 쌓아야 했다고 한다.   공격적인 성향의 타이 원숭이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타이의 도시   태국 중부 롭부리 주는 이전부터 많은 … Read more

반려견들의 알파 대학생 아들의 귀가 후. 대흥분한 4마리 개반려견들의 알파 리더를 향한 환영식

알파

야생에서의 개는 무리를 지어 ‘알파(대장?)’를 따르며 행동한다. 이러한 사회성과 서열은 애완견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는 것 같다. 크고 작은 네 마리의 개들 사이에서 알파는 바로 이 집의 아들이다. 아들은 현재 대학에 다니면서 집을 떠나 지내고 있지만, 집에 올 때마다 개들은 대흥분하며 뜨거운 환영으로 그를 맞이한다고 한다.   아들이 집에 오자 난리가 난 개들     이 집의 장남인 … Read more

6마리 앵무새의 흥미진진한 회의 장면  

앵무새

6마리의 앵무새들이 모여 무언가 회의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삐약삐약 소리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때로는 흥분하여 날개를 펼치며 격론을 벌이는 것처럼 보인다.     새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똑똑하다. 특히 앵무과, 회색앵무과, 사랑앵무과, 까마귀과 등은 그 대표적인 예다. 그리고 여기 6마리의 앵무새들이 모여 무언가 회의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어쩐지 가운데에 있는 노란색 사랑앵무가 반장인 … Read more

영상을 보며 수술을 배우는 AI 로봇

AI 로봇

존스 홉킨스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진은 AI 로봇에게 실제로 이루어진 수술 비디오를 보여주어 수술 기술을 습득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는 ‘모방 학습’이라고 불리는 방법으로, 우리가 유튜브 등의 비디오 튜토리얼을 보고 무언가를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다음 비디오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영상을 보며 수술을 배우는 AI 로봇   비디오에서는 바늘 조작,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