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결혼식 전, 아버지가 업고 도망가는 모습의 웨딩촬영 사진

웨딩촬영 사진

결혼 인사를 하러 온 딸의 남자친구에게, 아버지가 한마디 던지는 말 “내 딸은 못 준다.” 드라마나 만화에서 한 번쯤 들어볼 법한 대사다. 그만큼 딸을 사랑하고 정성껏 키워온 아버지라서 나오는 말일 것이다.   결혼식의 웨딩촬영 현장에서, 신부의 아버지가…?     X(구 트위터)에서 아이디명 “@Masuda_H”을 사용하고 있는 한 사용자가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부의 아버지를 촬영했다. ‘웨딩촬영’이라 불리는 사전 … Read more

뜨거운 것을 차갑게 느끼고 차가운 것을 뜨겁게 느끼는 원인 불명의 병에 걸린 남성

원인 불명의 병

호주 멜번 교외 노스멜번에 사는 22세 남성 “에이든 맥매너스(Aidan McManus)”는 ‘차가운 것을 뜨겁게, 뜨거운 것을 차갑게’ 느끼는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17세 무렵부터 손발의 감각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고, 지난 5년 동안 병원을 전전했지만 원인은커녕 치료법조차 찾지 못했다.   “발바닥이 따끔따끔” 17세에 찾아온 이상 신호 고등학생이던 17세 어느 날, “에이든 맥매너스”는 어머니 앤절라(Angela)에게 “발이 따끔거리고 저린다”고 호소했다. … Read more

도난당한 내 차를 내가 샀다?

도난당한 내 차

애지중지하던 자동차를 도둑맞은 한 남성이 몇 주 뒤, 인터넷에서 너무나도 똑같은 차를 발견하고 단번에 구매했는데, 알고 보니 그건 바로 도둑맞았던 본인의 차량이었다.   애지중지하던 혼다 시빅 타입 R, 한순간에 증발 2025년 2월, 영국 잉글랜드 솔리헐에 사는 유안 밸런타인(36)은 자신의 2016년식 혼다 시빅 타입 R이 자택 주차장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을 아침에 일어나고서야 알게 된다. 9년간 함께한 애마였기에 … Read more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어디일까?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라고 하면, 바티칸 시국이 자주 언급되곤 한다. 정말 바티칸 시국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일까?   나라로 인정받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먼저 ‘나라’의 정의다. 어떤 사람들은 바티칸이 이 정의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첫 번째 이유은 바티칸이 유엔 회원국이 아니라는 점이다. 엄밀히 말하면, ‘비회원국’ 주체도 바티칸이 아니라 ‘교황청’이다. 유엔은 교황청을 “약 2000년에 걸쳐 … Read more

비행기 비상착륙, 악어떼가 득실거리는 늪에 36시간 동안 고립된 5명

비행기 비상착륙

2025년 5월 2일, 볼리비아의 정글 한가운데, 늪지대에 한 대의 소형 비행기가 비상 착륙했다. 기체 안에는 승객과 조종사 등 총 5명이 타고 있었고, 그들은 결국 36시간 동안 구조를 기다리며 살아남았다. 그들이 착륙한 곳은 악어와 아나콘다가 서식하는 볼리비아 북부의 습지대였다. 기체는 반쯤 가라앉은 상태였고, 탑승자들은 그 위에 서서 밤을 지새워야 했다.     갑작스런 고장, 사라진 경비행기 … Read more

전 여자친구와 재결합하려… 여성 아버지의 유골함 도굴한 대만 남성, 협박 혐의로 기소

전 여자친구

대만의 한 남성이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의 재결합을 목적으로 그녀의 아버지 유골함을 무덤에서 훔쳐 협박에 이용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 남성은 묘지에 몰래 침입해 유골과 유품을 훔친 뒤, “나와 다시 사귀지 않으면 아버지를 영영 만나지 못할 것”이라며 여성을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경찰의 수사로 그는 체포되었고, 유골은 무사히 여성에게 반환되었다.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유골을 훔쳐간 전 … Read more

34년 만에 다시 찍은 한 장의 사진, 변하지 않는 우정 사진

우정 사진

과거와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 보면, 그때는 미처 몰랐던 시간의 흐름이나 관계의 소중함이 고스란히 느껴질 때가 있다. SNS Threads “Myumo_1107”라는 계정을 사용하는 한 사용자가 친구와 함께 찍은 두 장의 사진을 올리자,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게 만든다”, “변하지 않는 우정에 건배” 같은 따뜻한 댓글이 쏟아졌다.   16살의 우정 사진, 그리고 34년 후의 같은 자리 같은 포즈 … Read more

5살 아들의 착각이 이렇게 귀여울 일?

5살 아들

아이들의 무심한 행동 속에는, 어른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발상이나 귀여운 착각이 숨어 있을 때가 있다. 때로는 깜짝 놀라고, 때로는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순간들이 찾아오기도 한다. Threads에 올린 한 유저가 자신의 5살 아들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5살 아들이 불고 있던 것은…   아들이 손에 들고 있던 것은, 노란 민들레와 하얀 솜털 민들레였다. 적어도 그렇게 보였다. … Read more

10살 소년 ‘묘지 관리사’ 벤의 선한 사업

묘지 관리사

어떤 아이들은 축구를 즐기고, 또 어떤 아이들은 크레용으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영국 더비셔 주 일케스턴에 사는 ‘벤’은 친구들이 놀러 가는 사이, 페트병에 담긴 미지근한 물, 작은 분무기와 칫솔을 가지고 묘지 청소를 하러 가는 10살 ‘묘지 관리사’ 다.   SNS 한 줄로 바뀐 10살 소년     이 모든 일은 그가 할머니의 묘비를 손질하던 중 … Read more

2025년 LA 보석상 도난 사건, 영화 같은 범행에 285억 원 피해

보석상

2025년 4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러브 주얼스(Love Jewels)’라는 보석가게에서 영화 같은 범죄가 벌어졌다. 범죄 조직은 옆 건물에서 벽에 구멍을 뚫어 침입하여, 약 1,000만 달러에 달하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가게 주인은 피해액이 2,000만 달러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보장치가 작동하지 않았고 보안 카메라도 이미 절단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게 측은 이튿날 아침에서야 사건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고 한다. 범행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