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교통체증? 마이애미 바다 수중 조각 공원 리프라인

마이애미 바다

2025년 12월 초, 화려한 예술의 열기로 가득 찬 마이애미 바다에서 기이하고도 장엄한 풍경이 펼쳐졌다. 푸른 파도 아래로 가라앉은 수십 대의 자동차가 줄을 지어 멈춰 서 있었다. 마치 해저 도시의 출퇴근길 정체를 옮겨놓은 듯한 이 초현실적인 장면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개념미술가 레안드로 에를리치(Leandro Erlich)가 빚어낸 거대한 수중 설치 미술다. 이 작품은 예술과 과학, 그리고 생태 복원이 … Read more

107세 할머니와 젊은 감독의 우정이 만든 감동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캐나다의 한 요양원에 살고 있는 매들린은 올해로 백세를 훌쩍 넘긴 할머니지만 여전히 생기와 에너지가 넘친다. 그녀는 매일 뜨개질을 하고,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자신의 작은 방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 그녀에게 인생의 새로운 친구가 생긴다. 브라질계 캐나다인 영화감독 라켈 상시네티. 매들린보다 무려 67살이나 어린 젊은 감독이었다.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두 사람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통해 특별하고도 따뜻한 … Read more

지구온난화 다룬 환경 메시지 단편 “세상을 만드는 데 7일, 무너뜨리는 데 하루”

지구온난화

세상을 만드는 데는 7일이 걸렸지만, 균형을 무너뜨리는 데는 하루면 충분했다. 프랑스의 한 학생 팀이 만든 수상작 애니메이션 Au 8ème Jour의 태그라인이다. 이 작품은 컴퓨터 그래픽(CG) 기술을 활용해 3D 공간을 구현했지만, 마치 스톱모션 인형극처럼 따뜻하고 질감 있는 세계를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지구온난화 다룬 환경 애니메이션 단편 이 애니메이션의 세계는 형형색색의 동물과 풍경들로 가득하다. 모든 것이 … Read more

만화 색칠하기 페이지 그림 37장

만화 색칠하기

드래곤볼, 세일러문, 포켓몬, 나루토 같은 인기 작품의 캐릭터가 가득한 만화 색칠하기 페이지 그림 37종을 준비했다. 마음 편히 색칠하며 힐링해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에도 딱 좋다. 익숙한 캐릭터들에 당신만의 색을 입혀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연필·마커·크레파스를 집어 들고 시작해보자.   만화 색칠하기 그림 37장 천상의 날개를 지닌 전사: 화려한 문양이 새겨진 갑옷과 검, 휘날리는 머리카락과 로브가 … Read more

오컬트 아트, 마법과 영성이 넘나드는 신비로운 예술 세계

오컬트 아트

오컬트 아트는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세계를 탐구하는 예술을 일컫는 말이다. 고대의 영적 전통에서 뿌리를 내린 이 예술 장르는 연금술, 점성술, 신비주의, 오컬트 철학 등의 개념을 토대로 보이지 않는 힘과 초자연적 영역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왔다. 역사 속 수많은 예술가들은 다양한 상징과 의식, 그리고 마법적 이미지를 작품에 활용하여 신성함, 초월적 존재, 우주의 보이지 않는 질서를 표현해왔다. 르네상스 시대의 … Read more

데이비드 진의 따뜻한 거리 예술|한 줌의 분필로 도시를 물들이다

거리 예술

1987년부터,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에서 활동해온 아티스트 데이비드 진(David Zinn)은 자신의 고향 거리, 인도, 벽 곳곳에 유쾌하고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불러내 왔다. 그의 거리 예술 작품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도시가 살아 숨 쉬는 하나의 무대처럼 느껴진다.   그의 최신 거리 예술 작품들 중에는 이런 장면들이 있다 조그만 장난꾸러기 외계인이 버튼 하나로 아스팔트를 폭발시키는 모습, 민들레 … Read more

34개국의 세계 거리 사진, 국제 스트리트 포토그래피 거리 감성 사진

세계 거리 사진

우연은 언제나 길모퉁이마다 숨어 있다. 그 짧은 찰나의 혼란과 질서를 동시에 포착해 영원히 기록하는 일에는 특별한 감각과 시선이 필요하다. 퓨어 스트리트 포토그래피(Pure Street Photography)는 바로 그런 감각을 지닌 이들을 모으기 위해 2020년에 시작된 국제 사진 프로젝트다. 이 단체는 매년 세계 각지의 사진가들을 연결하고, 그들의 작품을 기리는 연례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 열린 대회에는 전 세계 34개국, … Read more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가 디저트로

가쓰시카 호쿠사이

일본 에도시대 말기의 대표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걸작,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를 비롯한 “후지산이 보이는 36경” 시리즈를 도쿄의 베이커리 브랜드 ‘카타누키야’가 두 종류의 한정판 디저트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가지 서양 디저트를 캔버스로 삼았다. 하나는 독일의 바움쿠헨(Baumkuchen), 또 하나는 프랑스의 마카롱(Macaron). 두유, 버터, 계란, 설탕으로 정성껏 구워낸 이 두 디저트는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섬세한 색감과 … Read more

디지털 콜라주 작품, 전 세계 전쟁과 안락함 사이의 극명한 차이를 드러내다

디지털 콜라주 작품

불평등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방법 중 하나는 대조다. 이스탄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우구르 갈렌쿠시(Uğur Gallenkuş)는 이 기법으로 수년 동안 디지털 콜라주 작업을 통해 ‘평행 세계’를 시각화해왔다. 한 장의 이미지 안에서 그는 기근과 전쟁의 참혹한 사진을, 소비와 사치가 넘치는 평화로운 일상 장면과 겹쳐 놓는다. 이런 극명한 대비는 곧 오늘날의 정치적 상황과 안정과 파괴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 Read more

혹한의 영하 29도 겨울, 얼어붙은 휴지가 공중에?

혹한의 영하

마치 두루마리 휴지가 화장지가 공중에 둥둥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거 AI 사진 아니야?” “포토샵 사진 아니야?” 라는 생각을 들 법하지만, 이것은 순전히 혹한의 영하 29℃라는 살 떨리는 한파가 빚어낸 결과물이다.이 같은 장면을 만들어 내려면 단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는 극한의 추위, 둘째는 인내심, 그리고 마지막은 섬세한 감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러한 장면을 … Read more

이탈리아 보마르초의 ‘괴물 정원’ 사크로보스코, 르네상스가 빚어낸 신비로운 숲

이탈리아 보마르초

이탈리아 움브리아주 보마르초라는 조용한 마을 한켠에, 좀처럼 보기 힘든 특별한 정원이 숨어 있다. 이곳의 이름은 바로 ‘사크로보스코(Sacro Bosco)’. 이탈리아어로 ‘성스러운 숲’이라는 뜻인데, 실제로 발걸음을 옮겨보면 이름 그대로 묘하게 신비로운 기운이 감돈다. 정원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이곳이 평범한 정원이 아니라는 걸 단번에 느낄 수 있다. 흉측하리만큼 거대한 몬스터 석상들이 사방에 버티고 서 있고, 한쪽으로 기울어진 집 … Read more

공공미술 조각품에 붙여진 대형 눈 스티커 장난 논란

공공미술 조각품

2024년 12월 5일, 미국 오리건주 벤드(Bend)시에서 독특하고도 기묘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었다. 바로 시내 곳곳에 설치된 공공미술 조각품에 누군가가 커다란 눈알 모양의 스티커를 몰래 붙이고 다닌 것이었다. 사실 이런 장난은 겉보기에는 별것 아닌 듯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악의적인 행위인지 아니면 단순히 유머 감각에서 비롯된 해프닝인지에 대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거리 모퉁이의 공공미술 조각품에 붙은 둥근 눈 … Read more

고대 로마 조각상에 머리가 없는 이유

박물관에서 예술 작품을 전시할 때, 대부분은 온전한 상태로 보존된다. 하지만 고대 로마의 조각상에 한해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코가 깎여 나가고 손가락이 떨어져 나가며, 목 없는 조각상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파손으로 인해 손상된 경우도 있지만, 고의적으로 ‘참수’된 경우도 있다고 한다.   고대 로마 조각상에 머리가 없는 이유     미국 뉴욕 시립대학교 브루클린 … Read more

나뭇잎으로 재미있는 미니 동화책 장면으로 재탄생시킨 아티스트

2011년 6월 9일, 일본의 예술가 리토가 나뭇잎을 캔버스로 삼아 독특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특별한 도구 없이도 자연에서 얻은 소재로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리토의 목적은 단순한 예술 창작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ADHD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 작업을 시작했다. 리토는 2020년에 처음 나뭇잎 예술을 시작했다. 그에게는 반드시 집중력을 높여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나뭇잎에 섬세한 디자인을 … Read more

AI가 디자인한 고릴라 소파, 가상에서 현실로

  “고릴라 소파를 만들어줘”라는 그 한 문장으로, 현실감 있는 고릴라 소파를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이미지 생성 AI다. 그리고 그 이미지 생성 AI가 만들어낸 디자인을 실제 상품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런 역발상도 존재하는 것 같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생성 AI가 만든 고릴라 소파를 중국의 한 가구 제조사가 상품화하여 실제로 판매한 것이다. 그러나 가상과 현실 사이에는 여전히 넘을 수 … Read more

노르웨이 저항 운동 기리는 ‘나치즘을 분쇄하라’ 조각물

오슬로 동부 기차역 앞에는 노르웨이의 제2차 세계대전 저항 조직을 기념하는 반짝이는 조각물이 설치되어 있다. 비요른 멜뷔 굴릭센이 제작한 이 작품은 망치로 나치 문양을 부수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나치즘을 분쇄하라’는 제목을 갖고 있다.     이 조각물은 2015년에 공개되었으며, 오스발드 그룹의 생존자 다섯 명이 제막식에 참석했다. 설치 장소는 그들이 1942년 동부 기차역 폭탄 테러를 실행했던 현장으로, … Read more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난류 물리학과의 놀라운 일치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 ‘별이 빛나는 밤’이 물리학의 난류 이론과 정확히 부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의 작품에 나타난 소용돌이 무늬가 실제 대기의 난류 현상과 동일한 패턴을 보였다는 것이다.   고흐 작품 속 소용돌이 무늬, 실제 대기의 난류 현상과 동일한 패턴 보여   지구의 대기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항상 움직이는 유동체다. 이러한 대기 흐름에서 발생하는 … Read more

해변에서 탄생한 돌 작품, Jon Foreman의 자연 예술

“Jon Foreman”, 웨일스의 해변과 숲에서 돌과 나뭇잎을 모아 작품을 만든다. 이 때 특별한 장비는 필요하지 않다. 현장에서 발견한 재료들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은 자연의 일부처럼 보이지만, 섬세하게 계획된 배치와 구조가 돋보인다. “Jon Foreman”은 “어릴 때부터 미술을 잘하려면 그림이나 페인팅을 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며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창의성이고, 이를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은 … Read more

타마라 코스티아노브스키의 재활용 미술 작품, 버려진 섬유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

타마라 코스티아노브스키의 작품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버리는 섬유들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녀의 재활용 미술 작품은 주로 의류나 가구, 침구 등 더 이상 쓰이지 않는 일상 재료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쇠락과 재생을 동시에 표현하는 작품을 만들어낸다. 특히, 타미라 코스티아노브스키의 작품 속에서 부패하는 동물의 사체나 나무처럼 보이는 형상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상징하는 식물과 새들로 가득 … Read more

하이브리드 생명체,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크리에이터 너츠

우리 일상 속의 평범한 사물들이 상상력의 터치로 변형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프랑스의 예술 그룹 크리에이터 너츠(Les Créatonautes)는 이러한 상상 속 이야기를 현실로 풀어낸다. 그들의 작품은 일상적인 사물과 자연 속 동물을 조합해 독창적인 하이브리드 생명체를 탄생시킨다. 이들의 작업은 익숙함과 낯섦이 동시에 존재하는 매력적인 조화다. 타이어에 날개가 달린 새, 전구처럼 빛나는 물고기 등 예상치 못한 조합들은 관객에게 신선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