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겨낸 주인과 사랑받던 반려견의 기적적인 재회

사랑받던 반려견

아주 사랑받던 반려견이 캐나다의 동물 보호 시설에 들어오게 되었다. 주인이 좋아서 강아지를 떠나보낸 것은 아니었다.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던 것이다.   암 투병 중 사랑하는 반려견을 시설에 맡긴 주인   2022년 10월, ‘미니(Minnie)’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있는 보호 단체인 ‘그레이터 나이아가라 동물 보호 협회(HSGN)’에 들어왔다. 미니의 주인은 암 진단을 받고 힘든 치료 일정을 보내고 … Read more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먹는 곤충 레서 밀웜, 환경 문제 해결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플라스틱 먹는 곤충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줄 새로운 구세주가 될지도 모를 곤충의 유충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이전에도 플라스틱을 먹는 곤충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종으로서는 첫 번째다. 거저리과의 유충, 레서 밀웜이 먹는 것은 발포 스티로폼의 원료가 되는 ‘폴리스티렌’이라는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실용적인 플라스틱이지만, 내구성이 높아 미생물이나 자연적으로 분해되려면 수백 년이 걸리는 환경 문제의 주범들 중 하나다. 화학약품이나 열로 … Read more

30년 만에 공식 멸종 선언된 새 ‘흰배중부리도요’

새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몸길이 약 40cm의 ‘흰배중부리도요’는 한때 서아시아, 유럽 본토, 북아프리카에 서식하던 철새였다. ‘흰배중부리도요’는 1995년 2월 모로코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그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최근까지 약 30년간 이 새의 조사를 진행해왔지만, 2024년 11월 18일, 결국 이 종이 멸종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30년 동안 자취를 감추고 멸종 선언된 ‘흰배중부리도요’   2024년 11월, 영국 왕립조류보호협회(RSPB), … Read more

아버지가 천장을 뚫고 떨어지는 해프닝

아버지

어머니가 침대 위에서 어린 아들에게 지능 개발 장난감의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 모습을 SNS에 올리기 위해 카메라도 세팅하여 촬영하고 있었는데, 그때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다. 바로 아버지의 발이 천장을 뚫고 나온 것이다.   아버지의 발이 천장에서 내려오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미국에 사는 보스트 가족이었다. 어머니인 “크리스틴”이 3살 된 아들 “태너”에게 지능 개발 장난감의 사용법을 … Read more

태아도 맛을 느낀다?, 단맛엔 웃고 쓴맛엔 우는 태아 미각

태아 미각

태아도 엄마 뱃속에서 “맛”에 따라 기뻐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한다고 한다. 10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4D 초음파 스캔을 통해 엄마가 섭취한 음식의 맛에 노출된 태아의 반응을 조사했는데,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가 어떤 맛에 대해서는 ‘웃는 얼굴’로, 또 다른 맛에 대해서는 ‘우는 얼굴’의 반응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연구의 자세한 내용은 2022년 9월 21일 자로 과학 잡지 ‘Psychological Science’에 게재되었다.   태아도 … Read more

남극 해빙 급속 진행, 해수면 상승 긴급 경고한 500명의 과학자들

해수면 상승

남극이 직면한 위기 상황에 대해, 500명 가까운 극지 연구자들이 호주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그들이 내린 결론은 “지금 당장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라는 긴급 경고다. 남극의 빙하가 계속 녹는다면,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전 세계적인 해수면 상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024년 11월 22일에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현재 호주 부근 동남극의 빙상이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 이 빙상은 전 세계 … Read more

신종 익룡 스키포소우라 화석 발견, 소형 익룡에서 대형 익룡으로 진화의 비밀 밝히다

익룡

공룡들이 활보하던 지상 위에서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익룡’들이 우아하게 날아다니고 있었다. 익룡은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었으며, 초기에는 약 2m 정도의 크기였던 익룡부터, 크리오드라콘처럼 날개폭이 10m에 달하는 거대한 익룡도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Skiphosoura bavarica(스키포소우라 바바리카)”의 화석은, 소형 익룡이 대형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익룡 진화의 공백을 메운 미지의 종 발견     새로운 종의 … Read more

희귀 백변종 심해상어, 알바니아 앞바다에서 세계 최초 발견되다

심해상어

동남유럽 알바니아 연안에서 마치 유령처럼 하얀 ‘백변종’ 심해상어가 발견되었다. 상어의 백변종은 그 자체로도 매우 희귀하지만, 심해상어인 ‘앵귤러 러프샤크(Oxynotus centrina)’로서는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심해상어 ‘앵귤러 러프샤크’란?   ‘앵귤러 러프샤크(Oxynotus centrina)’는 매우 희귀한 상어의 일종이다. 상어라고 하면 날렵하고 무서운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앵귤러 러프샤크는 큰 콧구멍이 돼지를 연상시킨다.   노르웨이부터 남아프리카에 이르는 대서양 동부에 서식하는 앵귤러 러프샤크는 … Read more

펠리컨과 사진 찍으려던 남성, 뜻밖의 ‘머리 꿀꺽’ 사건 화제

펠리컨

큰 입과 유연한 목 주머니를 가진 펠리컨은 호기심이 왕성한 새인 듯하다.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펠리컨과 함께 투샷 사진을 찍으려던 남성에게 예상치 못한 “비극”(혹은 희극?)이 찾아왔다. 이 글의 상단 이미지를 보면 이미 짐작했겠지만, 알고 있어도 실소가 나온다. 펠리컨과의 투샷, 일종의 최고의 기념사진이 되다     중국 장쑤성 쉬저우시에 있는 ‘구정산 야생동물 공원’은 넓은 부지에 사파리 공원이 … Read more

길 잃은 고양이, 스스로 집 찾아왔다? 전단지 보고 주인 품으로 돌아간 사연

길 잃은 고양이

어느 날, 한 마리의 줄무늬 고양이가 한 집 안으로 들어왔다. 마치 자기 집인 양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이 고양이를 보고, 그 집에 사는 커플은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 고양이를 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얼굴,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는 듯했다. “어디서 본 얼굴인데…” 커플은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고, 결국 “맞아, 잃어버린 고양이 전단지에 있던 아이야!”라고 떠올렸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