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반려동물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고, 밤에도 잠을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충격과 걱정에 휩싸여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렇게 마음 아픈 7일을 보내던 한 주인의 품으로 실종된 고양이가 돌아왔다.
작년 여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크스배리에 있는 한 가정에서 촬영된 영상
집 앞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던 에밀리와 타일러 부부는 무언가의 인기척을 느낀 듯 밖을 바라보았다. 그 순간, 저쪽에서 한 마리의 고양이가 에밀리 부부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어쩌면 그때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렸을지도 모른다. 갑자기 “클로이가 돌아왔어!”라고 외치는 에밀리.
이 고양이는 일주일 전부터 실종된 고양이인 에밀리의 반려동물인 클로이였다
“너 왜 이렇게 더럽고, 말라버린 거야…”라며 클로이를 안아들고 오열하는 에밀리.
사실 에밀리는 클로이가 돌아오는 꿈을 꿨었다고 한다. “꿈에서 본 그대로야, 정말 현실이 됐어!”라며 에밀리는 눈물을 흘리며 남편에게 이야기했다. 클로이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사랑하는 주인 곁으로 실종된 고양이가 무사히 돌아와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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