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청소 시 절대 하면 안 되는 것과 올바른 청소 방법

매일 사용하는 화장실은 금세 오염이 쌓이는 공간이라, 자주 청소해줘야 한다.
그런데 청소하는 방법에 따라서는 오히려 오염을 더 넓히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
여기서는 화장실 청소 시 절대 하면 안 되는 것과 그에 맞는 올바른 청소 방법을 함께 소개한다.

 

화장실 청소 시작 전에 곧바로 청소기를 돌리는 경우

화장실 청소 시작 전에 곧바로 청소기를 돌리는 경우

화장실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바닥에 쌓인 먼지나 머리카락을 제거하는 건 당연히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바닥에 소변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로 청소기를 돌리면 오염이 청소기 흡입구를 타고 다른 곳까지 번질 수 있다.

그래서 청소기를 쓰기 전에 마른 걸레나 물티슈로 바닥을 가볍게 닦아낸 뒤에 청소기를 돌리면 훨씬 위생적이다.
청소를 마친 후에는 사용한 노즐과 브러시 부분을 알코올로 닦아 마무리하면 더욱 깔끔하다.

 

바닥 청소부터 시작하는 경우

청소 순서를 바닥부터 시작하는 건 비효율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변기 안을 청소하다 보면 세제나 오염물이 튀어서 바닥을 다시 더럽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결국 한 번 더 바닥을 닦아야 하고, 깔끔하게 했다고 생각한 작업이 허사가 된다.

그래서 가장 좋은 순서는 “변기 → 벽 → 바닥”이다.
마지막에 바닥을 닦아야 세균과 오염이 퍼지지 않고, 청소 효율도 높아진다.

 

세제를 장시간 ‘방치’하는 경우

세제를 장시간 ‘방치’하는 경우

변기에 낀 찌든 때나 소변 자국, 검은 얼룩은 한 번 문질러서는 잘 안 지워질 때가 많다.
그래서 ‘그럼 세제를 듬뿍 뿌려 오래 담가 두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제를 장시간 방치하면, 약품이 증발하면서 기계나 금속 부품(예: 비데 장치, 수도관 등)에까지 손상을 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깨끗하게 하려던 청소가 오히려 고장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세제는 제품에 표시된 ‘권장 시간’을 꼭 지켜야 한다.
혹시 시간을 놓칠까 걱정된다면, 타이머나 알람을 맞춰두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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