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주차장 3층서 벽 뚫고 나무에 걸린 차량, 여성 운전자 극적 구조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믿기 어려운 광경에 주민들도 경악했다. 많은 사람들이 놀라운 사고에서의 구조 작업을 지켜봤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믿기 어려운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 주차장 3층 벽을 뚫고 나온 차가 밖의 나무 사이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 사고로 여성 운전자 한 명이 차 안에 갇혔으나, 신속한 구조 활동 덕분에 무사히 구조되었다. 원인은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의 혼동이었다고 한다.

 

3층 벽을 뚫고 나와 나무 사이에 갇힌 차량

 

 

2024년 9월 23일 아침, 플로리다주 코럴 게이블스 시의 배프티스트 헬스 주차장 3층에서 흰색 포르쉐 SUV가 주차장 내 벽을 뚫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때 세찬 힘으로 튀어나온 차의 앞부분이 밖의 나무 줄기에 부딪혀 올라탔기 때문에 다행히도 추락은 면했다. 그러나 그 상태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곧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운전자를 구조했다. 여성은 약 20분 동안 불안정한 차 안에 있었으나 다행히 가벼운 부상에 그쳤다고 한다.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의 착각, 나무에 걸린 것은 다행

 

 

구조 작업은 오전 9시 15분경 시작되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 중 한 명이 나무 가까이에 있는 건물 옥상에서 밧줄로 내려와 차 안에 있던 여성을 구조했다. 긴장된 표정으로 구조에 임하는 팀의 작업 모습은 미국 언론사 CBS의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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