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조금만 씻어 물기를 빼야 할 때, 굳이 체까지 꺼내는 게 번거롭게 느껴진 적은 없을까. 양이 많다면 몰라도, 한 줌 남짓한 채소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키친타월 활용법이 있다. 키친타월로 만드는 간이컵이다. 접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다 쓰고 나면 그대로 버리면 되니 정리도 간편하다.
키친타월 활용법 : 물기 제거할 때마다 체를 꺼내기 귀찮다면
채소의 물기를 빼고 싶지만, 양이 애매할 때가 있다. 그렇다고 싱크대에서 손으로만 털기에는 물기가 충분히 빠지지 않는다. 이럴 때 키친타월을 접어 만든 간이 컵이 제 역할을 한다. 만드는 방법도 단순하다.
키친타월 간이 컵 접는 방법

먼저 키친타월을 삼각형으로 접는다. 대부분 직사각형이기 때문에, 한쪽 끝을 살짝 접어 정사각형에 가깝게 만든 뒤 삼각형으로 접으면 형태가 안정적이다.

삼각형의 열린 부분이 위로 오도록 놓고, 좌우 모서리를 가운데로 접어 넣는다.

위쪽에 남은 삼각형 부분을 앞으로 접고, 뒤쪽도 같은 방식으로 접어 고정한다.

이렇게 하면 컵 모양이 완성된다.

별도의 도구 없이, 접기만 하면 바로 쓸 수 있다.
간이컵, 이렇게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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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이컵은 채소 물기 제거용으로만 쓰이지 않고, 생각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깻잎 물기 제거

씻은 깻잎을 가볍게 흔들어 큰 물기를 턴 뒤, 간이 컵 안에 넣는다. 컵 형태라 세워두기 편해 도마 한쪽에 기대어 두기만 해도 물이 빠진다.
양파 물기 제거

다진 양파나 얇게 썬 양파를 물에 담갔다가 건질 때도 유용하다. 소량이라 체를 쓰기 애매할 때 딱 좋다.
조금만 응용하면 다른 재료에도 쓸 수 있다. 작은 토마토나 허브를 씻은 뒤 잠시 담아두는 용도로도 적당하다.
주방에서는 사소한 번거로움이 쌓이면 일이 더 크게 느껴진다. 체를 꺼내고, 씻고, 다시 말리는 과정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이런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작업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