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 록키산맥에서 하이킹을 즐긴 두 여성은 집에 돌아와 찍은 사진을 되돌아보던 중 깜짝 놀랐다. 절벽에 걸린 듯한 손발을 가진 사람처럼 보이는 미스터리한 물체가 사진에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 절벽의 크기를 고려하면 그 물체의 크기는 약 6미터 정도 된다고 한다.
사람 모양의 거인? 아니면 미지의 생물? 이것은 대체 무엇일까? 놀란 여성들은 즉시 공원 관리국에 연락해, 이것이 무엇인지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콜로라도 록키산맥에서 하이킹 중 촬영된 사진에 찍힌 사람 모양의 거대한 물체
콜로라도주 덴버에 사는 “제시 크로우슨”과 “카밀 에라”는 콜로라도주의 록키산맥에 있는 롱스 피크에서 하이킹을 즐기고 있었다. 그녀들은 아름답고 웅장한 경치를 사진과 영상으로 많이 담았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촬영한 사진을 다시 보던 중, 멀리 있는 절벽 위에 하얀 물체가 찍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제시 크로우슨”과 “카밀 에라”는 그 하얀 물체를 확대해 보았다. 놀랍게도 그 물체는 긴 손발을 가진 사람 모양의 물체로, 머리가 아래로 숙여져 있는 것처럼 보였다. 절벽의 크기를 기준으로 보면 그 길이는 약 6미터에 달했다.
이것이 거인일까? 미지의 생물일까? 아니면 외계인일까?
그녀들은 혼란스러워하며 공원 당국에 연락할지 말지 고민했다.
빛 때문에 바위가 사람 모양으로 보인 착각일 가능성
그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전문가에 따르면 “그 물체는 바위의 일부로, 태양빛이 특정 각도로 비친 결과 마치 거대한 생물처럼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뇌는 효율적으로 작동하는데, 미지의 대상을 빠르게 인식하기 위해 이전에 보았던 형태로 판단하고 그것만으로 인식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파레이돌리아 현상이라 불리며, 착각을 일으키기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원 당국에 이 발견을 보고했고, 추가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만에 하나 정말 그럴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