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이 깨졌다면? 안전하게 대처하는 응급처치 방법

태풍처럼 강한 바람이 불 때는, 날아온 물체가 창문을 깨뜨릴 수 있다. 만약 집 창문이 갑자기 깨졌다면, 어떻게 응급처치를 해야 할까? 이번 글에서는 창문이 깨졌을 때의 대처법을 단계별로 정리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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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해야 할 일: 안전 확인이 최우선

아이나 반려동물은 작은 유리 조각에도 쉽게 다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현장에서 떨어진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그다음에야 비로소 깨진 유리를 치워야 한다.

안전을 확보했다면, 이제 다음의 순서에 따라 유리 조각을 처리한다.

먼저 고무장갑이나 두꺼운 장갑을 반드시 착용한다. 그 상태에서 큰 유리 조각부터 조심스럽게 주워 담는다.

주운 유리 조각은 신문지로 감싼 뒤, 튼튼한 골판지 상자에 넣어 보관한다. 이렇게 하면 날카로운 모서리가 밖으로 튀어나와 다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큰 조각을 치운 후,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이용해 작은 파편들을 한데 모은다. 이때는 유리 조각이 더 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쓸어 담는 것이 포인트다.

마지막으로 청소기를 사용해 바닥의 미세한 유리 가루까지 흡입한다. 특히 카페트이나 구석진 부분은 눈에 보이지 않는 파편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꼼꼼히 청소한다.

골판지나 플라스틱 시트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