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 기름 빼기, 뜨거운 물 필요 없다?

된장국이나 각종 조림 요리에 자주 넣는 식재료가 유부다. 그래서 유부를 조리하기 전 기름기를 빼낼 때, 보통 끓는 물을 부어가며 하나씩 처리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 장을 한꺼번에 하려면 의외로 번거롭고 시간이 꽤 걸린다. 매번 한 장씩 뜨거운 물을 끼얹는 것보다 훨씬 간단한 유부 기름 빼기 방법이 있다. 

 

유부 기름 빼기 하나하나 하는 건 정말 번거롭다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부는 한 번에 다 쓰지 못하고 남는 경우가 많아, 냉동 보관하는 집도 적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냉동 전에 기름을 빼 두려고 하면 물을 끓이고, 한 장씩 뜨거운 물에 담갔다 꺼내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는 점이다. 장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손이 많이 가고, 바쁜 날에는 이런 사소한 과정조차 귀찮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여러 장을 한 번에 기름 빼는 꿀팁

이럴 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 있다. 여러 장의 유부를 한꺼번에 간단하게 기름 빼는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이 방식은 물을 끓일 필요조차 없으니 시간 절약은 물론, 집안일 부담을 훨씬 줄여준다.

 

준비물

  • 키친타월
  • 내열 접시
  • 지퍼백

방법

유부 기름 빼기 하나하나 하는 건 정말 번거롭다

유부와 유부 사이에 키친타월을 한 장씩 끼워 겹겹이 쌓는다. 맨 위와 맨 아래에도 각각 키친타월을 덮어 주는 게 포인트다.

이렇게 준비한 것을 랩으로 전체를 감싸고 내열 접시에 올린 뒤,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린다.

이렇게 준비한 것을 랩으로 전체를 감싸고 내열 접시에 올린 뒤,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린다.

꺼낸 뒤에는 랩 위에서 손바닥으로 꾹 눌러 기름을 키친타월에 흡수시킨다. 갓 데운 직후는 뜨거우니, 잠시 식힌 다음 화상에 주의하면서 눌러주면 된다.

꺼낸 뒤에는 랩 위에서 손바닥으로 꾹 눌러 기름을 키친타월에 흡수시킨다. 갓 데운 직후는 뜨거우니, 잠시 식힌 다음 화상에 주의하면서 눌러주면 된다.

이렇게만 해도 키친타월이 잔여 기름을 말끔히 빨아들여, 유부의 불필요한 기름기가 훨씬 깔끔하게 빠진다.

 

냉동 보관법까지 함께

냉동 보관법까지 함께

남은 유부를 냉동하려면, 충분히 식힌 다음 한 장씩 랩에 싸서 지퍼백에 넣고 공기를 빼 준다. 이렇게 보관하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조리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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