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정말 건강에 좋을까?

우유가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기사 또는 책을 본 적이 있는가? 우유에는 과도한 호르몬, 항생제, 스테로이드, 살충제 등 다양한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아다. 식품 산업은 유기농 우유가 깨끗하고 자연스럽게 생산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려 하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한다. 유기농이든 아니든 우유는 여전히 건강에 좋지 않은 선택 중 하나다. 그 이유는 바로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다.

 

우유가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

 

젖소는 거의 1년 중 300일 동안 임신 상태에 있으며, 임신한 횟수가 많을수록 더 많은 호르몬을 젖을 통해 분비하게 된다. 이런 상태는 자연스럽지 않으며, 젖소는 감염에 걸리기 쉬워지고, 유기농 농업에서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질병과 박테리아에 노출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소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왜 우리 건강에 해로운 것일까?

 

1. 인슐린 문제

유제품이 여드름과 같은 피부 문제와 연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신체의 인슐린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유제품에는 IGF-1(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인슐린 수치를 높여 혈당의 급격한 변동을 초래하고, 그 결과 여드름을 유발한다. 청소년들이 사춘기 동안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다. 더욱이, 유제품은 보디빌더들에게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건강한 선택으로 홍보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인슐린 문제를 야기하고 과식, 설탕 갈망, 혈당 조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2. 기분 변화

유제품에는 기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호르몬도 포함되어 있다.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은 성 호르몬이며, 이들이 불균형하게 되면 기분 변화가 발생한다. 유제품은 암소의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를 과도하게 증가시킬 수 있으며, 동시에 안드로겐 성질도 있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여 근육 증가를 촉진한다. 결과적으로 유제품은 우리 몸에 불필요한 호르몬들로 가득 차게 된다. 이는 남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며, 유제품 섭취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다.

 

3. 암 유발 가능성

유기농이든 일반이든, 모든 형태의 유제품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유제품과 치즈 제품은 20-39세 남성의 고환암뿐만 아니라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또한, 유제품에 포함된 카제인 단백질도 암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었다. 카제인은 호르몬이나 유당과 무관하게 건강에 해로운 단백질로,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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