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청소 자주 안 해도 깨끗하게 곰팡이 없이 욕실 유지하는 3가지 습관

매일 사용하는 욕실, 가능하다면 늘 깨끗하고 상쾌하게 유지하고 싶다.
하지만 매번 욕실을 구석구석 닦는 건 솔직히 쉽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청소’가 아닌, 일상 속 작은 행동만으로도 욕실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3가지 습관을 소개해 드릴려고 한다.
매일 샤워 후, 잠깐만 신경 써보자. 청소 빈도도 줄고, 쾌적함은 오래 갈 것이다.

 

마지막에 씻은 사람이 물기를 제거한다

욕실이 더러워지는 걸 막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수분과 습기를 얼마나 남기지 않느냐다.

매일 욕실에서 나오기 전에 스크래퍼나 스펀지를 이용해 벽과 바닥의 물기를 쓱쓱 닦아내는 습관을 들여보자.
이것만으로도 물때나 곰팡이, 미끌미끌한 찌꺼기들을 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필자 집에선 필자가 욕실 물기 제거 담당이다.

 

샤워 후 욕실 전체를 헹궈낸다

샤워를 마치고 욕실 안에 비누 찌꺼기나 피지 오염이 남아 있으면,
그게 그대로 미끈미끈한 물때나 까만 곰팡이의 원인이 된다.

욕실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물기와 습기를 없애는 것뿐 아니라, 오염 자체를 남기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샤워를 마치기 전, “따뜻한 물로 욕실 전체를 헹군 뒤, 마지막으로 찬물까지 한번 더 뿌려주는 습관”, 이걸 들여보자.

따뜻한 물로 때를 씻어낸 후, 찬물로 마무리하면 욕실 내부의 온도와 습도가 내려가서 곰팡이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간으로 치면 몇십 초면 끝나는 짧은 일이지만, 욕실의 청결도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환풍기는 ‘끄지 말고 계속 켜두기’

다시 강조하자면, 곰팡이나 물때의 최대 원인은 바로 ‘습기’다.

욕실은 구조적으로 습기가 잘 차는 공간이라, 아무리 다른 대책을 세워도 결국 환풍기 없이는 어렵다.

하지만 샤워 후에 잠깐 틀었다 끄는 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곰팡이를 막으려면 하루 24시간, 내내 환풍기를 켜 두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밤에만 아니라 낮 동안에도 계속 틀어두면, 욕실의 습도가 확실히 낮아지고 곰팡이가 생기기 힘든 환경이 만들어진다.

 

매일의 습관으로 욕실을 늘 깨끗하게

욕실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건, 거창한 청소보다 매일의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된다.
물기를 제거하고, 전체를 한번 헹구고, 환풍기를 계속 돌리는 것.
이 세 가지 모두 샤워 끝나고 ‘잠깐만’ 신경 쓰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조금만 의식적으로 해보면, 청소 부담은 줄고 욕실은 항상 쾌적하게 유지된다.
우리 집 욕실을 항상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

REFERENCE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