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고구마 보관법|상온 보관 조건과 냉장 보관 시 주의점

기본적으로 고구마 보관은 상온이 적합하다.
하지만 아무 조건 없이 상온이 좋은 건 아니다.

고구마를 상온에서 보관하려면, 고구마는 습기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봄이나 가을에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실내의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면 약 한 달 정도는 거뜬히 버틴다.

하지만 여름이라면 실내외 온도가 크게 올라간다.
고구마는 온도가 17도 이상이 되면 싹이 트기 시작하는데,
싹 자체가 독이 있는 건 아니지만,
발아 과정에서 영양분이 쓰여 맛이 떨어지고 쉽게 상하게 된다.

따라서 한여름의 외기 온도나 실내 온도를 생각하면,
냉장고에 넣는 편이 훨씬 오래 간다.

냉장고에는 냉장실과 야채칸이 있는데,
고구마는 야채 칸이 가장 좋다.
냉장실은 온도가 너무 낮아 고구마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야채칸에 넣으면 약 한 달간 보관 가능하다.

단, 칼로 자른 고구마는 단면부터 상하기 시작하니
아무리 늦어도 3~4일 안에는 다 먹는 게 좋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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