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튀김이라고 하면 보통은 감자에 전분이나 밀가루 같은 가루를 입혀서 튀기곤 하지만 오늘 소개할 감자튀김 레시피는 가루를 전혀 쓰지 않고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하게 완성되는 바삭바삭한 감자튀김이다.
바삭바삭한 감자튀김 레시피 (조리 시간: 약 20분)
감자를 썰어 물에 담갔다가 팬에서 튀기듯이 구워내기만 하면 된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필요한 재료도 단 한 가지, 감자뿐이라서 반찬이 하나 아쉬울 때나 간식이 당길 때 금방 만들어낼 수 있다.
재료
- 감자 …… 2개
- 올리브 오일 …… 적당량
- 소금 …… 기호에 맞게
사전 준비
감자를 깨끗이 씻은 뒤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둔다. 두께는 너무 두껍지 않게, 얇을수록 겉이 더 바삭해지니 취향껏 조절하자.
1. 물에 담가 두기
프라이팬에 얇게 썬 감자를 가지런히 올린 뒤, 감자가 절반쯤 잠길 만큼 물을 부어준다.
그 상태로 약 10분간 담가 두면 감자의 전분기가 적당히 빠져서 더 깔끔하고 바삭한 식감이 살아난다.
2. 굽기 시작하기
중불로 달군 뒤 뚜껑을 덮고 익혀준다.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올리브 오일을 둘러 불을 약하게 줄여 준다.
이제 물기가 증발하며 감자가 노릇하게 익어간다.
중간에 뒤집어주면서 양쪽에 고르게 색이 나도록 구워준다.
3. 마무리
예쁜 황금빛이 감돌면 접시에 담고, 소금을 솔솔 뿌려 마무리한다.
맛있게 즐기는 팁
갓 만들어냈을 때의 바삭함이 가장 맛있다.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기 쉽기 때문에 꼭 뜨겁고 신선할 때 즐기시길 권한다.
간단하지만 그만큼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살아나는 감자튀김 레시피라서, 기름에 듬뿍 튀기지 않아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