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5월 중국 한정으로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아디다스의 반려동물 스트릿웨어 컬렉션 시리즈가 이번 가을을 맞아 한층 새로워진 스타일로 돌아왔다.
감성을 입히다 반려동물 스트릿웨어 패션
이번 컬렉션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반려동물용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사람들이 즐겨 입던 스트리트웨어 감성을 그대로 반려동물에게 옮겨왔다. 라인업에는 윈드브레이커, 패딩 베스트, 트랙 수트 스타일의 의상들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모든 제품에는 아디다스의 상징인 세 줄 라인과 트레포일 로고가 새겨져 있어 브랜드 감성이 완벽하게 살아 있다.
여기에 반려동물용 백팩과 핸드백, 그리고 주인과 함께 맞춰 입을 수 있는 커플 아이템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산책길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완벽한 페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기능성과 귀여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디자인
이번 컬렉션은 단순히 예쁜 옷을 넘어, 패션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했다. 소재는 발수 처리된 원단으로 만들어져 비 오는 날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고, 가벼운 보온 충전재가 들어 있어 활동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따뜻함을 유지한다.
밤 산책 시에는 리플렉티브 라인이 빛을 반사해 시야 확보를 돕고, 옷을 입기 어려워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스냅 단추와 지퍼형 잠금장치가 적용되어 있어 입히고 벗기기 훨씬 간편하다.
아직은 중국 한정, 글로벌 출시 여부는 미정
현재 이 펫 웨어 컬렉션은 중국 독점으로만 판매되고 있으며, 아디다스 측은 아직 다른 국가로의 출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SNS와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벌써부터 “글로벌 출시를 기다린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펫 패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조만간 더 많은 나라에서도 이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