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사람의 최악의 밤, 도로에 피부가 붙은 남자의 사연

도대체 왜 나만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 거야?

캐나다 한 남자가 영하 33도 도로에서 벌거벗은 채 얼어붙은 사연

이 이야기를 듣고 나면, 아마도 당신은 겨울철 술 마실 때 한 가지 교훈을 얻게 될 것이다.

“바지는 끝까지 입어라.”

캐나다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술 취한 사람이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다.
사고의 원인은 단순하다. 그의 중요한 부위가 얼어붙은 도로에 그대로 붙어버린 것.
그리고 경찰이 도착해 그를 떼어낼 때… 피부도 함께 떼어지는 비극이 벌어졌다.

아무리 상상해봐도, 이보다 더 끔찍한 겨울밤이 있을까?

 

영하 33도의 캐나다, 그리고 얼어붙은 도로

 

술 먹고 싸우지 말자
술 먹고 싸우지 말자

 

사건이 발생한 곳은 캐나다 알버타주 포트맥머리(Fort McMurray).
2025년 1월 12일 새벽, 지역의 한 펍 ‘이스트 빌리지 펍 & 이터리(East Village Pub & Eatery)’에서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의 이름은 블레이크 맥피(Blake McPhee).
그날 밤, 술이 잔뜩 들어간 그는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었다.
처음엔 단순한 말다툼이었지만, 분위기는 점점 과열되었고 결국 두 사람은
펍 밖으로 나가 주먹다짐을 벌이기에 이르렀다.

술집 경비원이 급히 나와 싸움을 말렸고,
맥피는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그러던 중 어떻게 된 일인지 바지가 벗겨져 버렸다.

그 상태로 그는 얼어붙은 도로 위에서
경비원들에게 눌려 엎드린 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약 20분을 기다려야 했다.

그런데…

기온은 영하 33도.
도로는 완전히 얼어 있었고,
그의 맨살은 차가운 표면에 그대로 닿아 있었다.
그리고 결국…

그의 소중한 부위가 도로에 달라붙고 말았다.

 

경찰이 술 취한 사람을 떼어내던 순간…

 

 

얼마 후, 경찰이 도착했다.
문제는 맥피의 몸을 떼어내야 했다는 것.
경찰은 그를 일으켜 세웠고…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그의 몸은 떨어졌지만,
도로 위에는 피부 일부가 그대로 남겨진 채였다.

순식간에 퍼진 비명과 충격.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중 그의 고통을 직접 공감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사건 이후, 그는 ‘전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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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황당한 사건은 곧 SNS와 지역 뉴스를 통해 퍼져나갔다.
본의 아니게 한순간에 ‘유명 인사’가 되어버린 맥피.
사람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야… 진짜 오줌이라도 쌌으면 해결됐을 텐데.”
“지나가는 사람 중에 누군가 소변을 봐서 녹여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
“뭐야, 왜 경찰은 그냥 떼어버린 거야? 따뜻한 물을 부었어야지!”
“그런데 말이야, 기온이 영하 33도였다고 하던데…
그 와중에 경찰이 반팔 입고 있던 게 더 놀랍다.”

“이건 도시 전설로 남을 사건이다. 포트맥머리에 사는 사람들은 다 알 거야.”

 

‘왜 이런 일이 나한테…’

 

맥피는 이 사건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다.

“또다시 유명해졌군. 도대체 왜 나는 이런 황당한 일을 겪어야 하는 거야?”
“술 먹고 바보 같은 짓을 한 게 문제였겠지.”

“그런데 말이야, 경찰이 날 제압하려고 다섯 명이 달려들었는데,”
“왜 그 과정에서 바지까지 찢어버렸는지는 지금도 이해가 안 간다.”

“그래, 내 것이 크지는 않다.”
“그런데 사람들은 내 ‘작은 그것’을 조롱하는 영상까지 만들고 있더라.”

“너희도 한 번 해봐. 영하 33도에서 바지를 벗고 길바닥에 눕는 거 말이야.”
“네 것도 얼마나 작아지는지 직접 확인해 보라고.”

“아무튼, 내 얘기가 뉴스에 실리고 사람들한테 웃음을 줬다면 됐다.”
“지금은 그냥 이불 속에 숨어서 울어야겠다.”
“(추신: 엄마, 미안해…)”

 

술 마실 땐 옷을 꼭 입고 다니자

 

맥피는 다행히 기소되지 않았고,
그의 사건은 “그냥 술 먹고 일어난 바보 같은 사고” 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그가 느낀 극한의 고통과 수치심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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