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보관 방법, 냉장고에 바로 넣으면 안 되는 이유

멜론을 통째로 샀을 때,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둔다면, 그것은 올바른 보관 방법이 아니다. 먹기 좋은 시기와 정확한 멜론 보관 방법을 구분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왕 사왔는데 맛있게 먹어야 하지 않겠는가?

 

자른 멜론의 경우

  멜론 보관 방법, 냉장고에 바로 넣으면 안 되는 이유

요즘은 마트나 과일 가게에서 멜론을 잘라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소매 현장에서는 통으로 판매하던 멜론이 적당히 숙성되면 자른 상품으로 돌리는 일이 흔하다.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만 사기 쉽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매장 책임자가 직접 먹기 좋은 시기를 판단해 자르기 때문에, 자른 멜론은 대체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숙성된 경우도 있으니, 구매 후에는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다.

 

통 멜론을 샀을 때

통 멜론을 샀을 때

통으로 구입했거나 선물로 받았다면, 숙성도를 잘 살펴 적절히 익은 상태에서 먹어야 한다. 수확 직후의 멜론은 단단해 당도와 풍미를 충분히 느끼기 어렵다. 멜론은 후숙을 거쳐야 과육 전체에 단맛이 고루 퍼지고, 향이 깊어지며 진한 풍미가 살아난다.

 

후숙 방법과 먹기 좋은 시기

20도에서 25도 상온에서 숙성한다.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한 곳에 둔다. 햇빛이 닿지 않으면서도 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이 좋다.

색 – 겉빛이 점차 노르스름해지고, 초록 기운이 빠진다. 꼭지가 마르면서 말리기 시작한다.

향 – 달콤한 향이 점점 강해진다. 가까이 가지 않아도 향이 느껴질 정도가 된다.

탄력 – 멜론의 밑부분을 엄지로 가볍게 눌렀을 때 약간 말랑하면서도 탄력이 느껴질 때가 가장 맛있다.

 

잘못된 멜론 보관 방법

잘못된 멜론 보관 방법

멜론 보관에는 상태에 따른 구분이 필요하다.

후숙 중인 멜론을 냉장고에 넣으면 숙성이 멈춰 충분히 달아지지 못할 수 있다. 상자에서 꺼내 상온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직사광선이나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완숙된 멜론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한다. 다만 2~3일 안에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로 먹지 못한다면 냉동 보관도 가능하다. 냉동한 멜론은 셔벗처럼 즐길 수 있으며 약 3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이 있다. 멜론은 에틸렌 가스를 발생시킨다. 다른 채소나 과일과 함께 보관할 경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비닐봉지에 넣어 입구를 단단히 묶어두는 것이 좋다.

멜론을 더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숙성과 보관 방법을 한 번 점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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