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빨리 말리는 방법|타월 한 장으로 드라이 시간 절반 줄이는 꿀팁

하루 일과를 마치고 샤워를 마친 뒤에도 설거지, 빨래, 아이 돌보기, 다음 날 준비까지… 집안일이 끝없이 이어진다. 그 와중에 드라이어까지 잡아야 하니, 머리 말리는 시간은 의외로 큰 스트레스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머리를 충분히 말려야 두피 건강에도 좋고, 곰팡이 냄새도 방지되지만, “매일 이렇게 오래 걸려야 하나?” 싶은 날이 많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것은 머리 빨리 말리는 방법이다. 타월 한 장만 추가하면,  드라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머리 빨리 말리는 방법의 준비물은 깨끗하고 마른 타월

머리 빨리 말리는 방법의 준비물은 깨끗하고 마른 타월

참고로 흡수력이 좋은 타월이라면 그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고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젖은 머리를 평소처럼 한 번 타월로 닦는다

먼저 기존의 수건으로 머리에 남은 물기를 가볍게 눌러 닦아낸다.

 

그다음, 새로운 마른 타월을 한 장 더 준비한다

깨끗하고 완전히 마른 타월을 넓게 펼쳐 머리 전체를 포근하게 감싸준다.

 

그 위에서 드라이를 사용한다.

드라이의 따뜻한 바람을 타월 위로 쏘면 된다. 이때 드라이는 머리에서 약 15~20cm 떨어진 거리에서, 타월 표면이 따뜻해질 정도로만 바람을 준다. 타월이 머리를 직접 덮고 있기 때문에
열이 머리카락에 과하게 닿지 않고, 부드럽게 전달되면서 빠르게 수분을 날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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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팁

드라이 중간중간 타월을 살짝 움직이며, 머리를 가볍게 닦아내듯 문질러 준다. 머리가 긴 분이라면, 타월 위치를 조금씩 옮기며 뿌리까지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타월을 이용한 드라이의 원리

타월이 머리의 남은 수분을 흡수하고, 그 표면에 따뜻한 바람이 닿으면서 수분이 빠르게 증발한다. 타월이 열을 완충하면서 증발 속도를 높이는 필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머리카락이 건조되면서도 열 손상은 덜하고, 촉감도 부드러워진다.

주의할 점

머리 길이, 드라이의 성능, 머리카락의 굵기 등에 따라 효과는 개인차가 있으며,  드라이의 흡입구가 타월에 막히지 않도록 주의하자. 또한, 한 곳에 바람을 너무 오래 쏘면 열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드라이는 항상 15c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사용한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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