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게 언 아이스크림, 이제 해동할 필요 없다|부드럽게 먹는 법

냉동실에 넣어둔 아이스크림이 돌덩이처럼 굳는 이유,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은 마음에 문을 열어, 뚜껑을 열었는데, 숟가락이 부러질 정도로 딱딱하게 언 아이스크림.
그럴 때면 한동안 기다렸다가 녹이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보기도 하지만 그 사이 녹은 부분이 생겨 맛이 달라지거나 질감이 망가질 때가 많다.

그럴 때 아이스크림을 냉장하기 전에 지퍼백에 넣은 뒤 냉동실에 보관하면 아이스크림이 딱딱하게 얼지 않는다.

 

지퍼백에 넣은 아이스크림과 그냥 둔 아이스크림의 결과는 어땠을까?

지퍼백에 넣은 아이스크림과 그냥 둔 아이스크림의 결과는 어땠을까?

실험을 위해 먼저 같은 종류의 컵 아이스크림 2개를 준비했다.
하나는 지퍼백에 넣고 냉동실로,
다른 하나는 그냥 그대로 냉동실에 넣었다.

그 상태로 2일 동안 그대로 방치.
그리고 결과를 확인해보았다.

그리고 결과를 확인해보았다.

먼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일반 보관 아이스크림부터 숟가락을 넣어보니 예상대로 꽝꽝 얼어 숟가락이 들어가지 않았다.

이어서, 지퍼백에 넣었던 아이스크림 차례.

이어서, 지퍼백에 넣었던 아이스크림 차례.
스푼을 살짝 눌러보자 부드럽게 쑥 들어간다.

원리는 간단하다.
지퍼백이 냉기와 공기의 흐름을 완전히 차단해, 아이스크림의 수분이 과도하게 얼어붙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딱딱하게 언 아이스크림 먹지 말고,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자

해동 시간을 기다릴 필요도 없고, 먹고 싶을 때 바로 냉동실에서 꺼내어 적당히 단단한 상태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앞으로는 냉동 보관할 때 꼭 지퍼백 한 장을 함께 사용해보자. 아이스크림이 딱딱하게 얼지 않아, 언제든지 바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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