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이면서도 부담없이 선물하기 좋은 핸드타월은 감사 인사나 소소한 답례품으로 자주 선택되는 아이템이다. 보통은 네 번 접어 단정하게 포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접는 방식에 살짝만 변화를 주어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같은 핸드타월인데도 훨씬 특별해 보인다. 이번에는 발렌타인데이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핸드타월을 테디베어 모양으로 접는 래핑 방법’을 소개한다.

핸드타월, 조금 더 특별하게 포장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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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타월은 일상에서 자주 쓰이고, 소모품이기도 해서 가볍게 건네기 좋은 선물이다. 필자 역시 감사 인사나 작은 선물을 준비할 때 종종 고른다. 다만 무지 디자인처럼 심플한 타월은 그냥 네 번 접어 포장하면 어딘가 밋밋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조금 더 정성이 담긴 느낌을 주고 싶었다.
방법을 찾아보던 중, 핸드타월을 테디베어 모양으로 만드는 접기 방법을 발견했다. 생각보다 간단한데 결과물은 꽤 그럴듯하다. 직접 만들어보니 완성도가 높아 충분히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었다.
핸드타월을 테디베어 모양으로 접는 방법

준비물
- 핸드타월
- 작은 실리콘 헤어 고무줄
- 리본

먼저 핸드타월의 안쪽 면이 위로 오도록 바닥에 펼친다.

좌우 양쪽 끝을 각각 가운데를 향해 돌돌 말아준다. 두루마리처럼 안쪽으로 굴린다는 느낌이다.

윗부분이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잡은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한 번 접어준다. 이때 아래쪽은 완전히 붙이지 말고 살짝 벌어지게 둔다.

접힌 부분의 왼쪽을 좌우로 펼치듯 벌려준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곰의 머리 형태가 잡히기 시작한다.

전체 모양을 정리하면서 주름이 최대한 덜 생기도록 다듬는다. 그리고 목이 될 부분을 고무줄로 묶어 고정한다.

위쪽 좌우 끝을 살짝 집어 올려 귀 모양이 되도록 만든 뒤, 각각 고무줄로 고정한다. 이 단계에서 테디베어의 얼굴 윤곽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목 부분에 리본을 묶어주면, 핸드타월 테디베어가 완성된다.

완성된 인형은 투명한 봉투에 담아 안이 보이도록 포장하는 것이 좋다.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더 귀엽고 선물 느낌도 살아난다.
접는 방식만 바꿨을 뿐인데, 평범한 타월이 입체감 있는 귀여운 선물로 변신했다. 특히 목을 묶는 고무줄 위치를 조금만 위나 아래로 조정해도 얼굴 크기와 전체 비율이 달라진다. 완성된 곰 인형의 인상이 제법 달라지는 점도 재미있다. 여러 번 시도해보며 마음에 드는 형태로 다듬어보는 과정 자체도 즐겁다.
준비물은 핸드타월과 고무줄, 리본뿐이다. 발렌타인 소소한 선물이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부담 없이 건넬 수 있는 아이디어다. 작은 정성이 더해진 선물은 받는 사람의 표정도 한층 밝아지게 만든다. 다음에 핸드타월을 선물할 일이 있다면, 한 번쯤 이렇게 테디베어로 변신시켜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