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브로콜리는 필요할 때 꺼내 쓰기 좋고, 손질도 필요 없어 빠르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식재료다. 그런데 해동을 해보면 어딘가 물러지고 물이 생겨 축 처지곤 해, 시간은 아꼈고 편리하지만, 식감이 아쉬울 때가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냉동 브로콜리를 해동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물기 많아지기 쉬운 냉동 브로콜리
냉동 브로콜리는 반찬으로도 만들어도 좋고, 샐러드나 볶음 요리에 더해도 무난하다. 하지만 해동 후에 “왜 이렇게 물컹하지?”, “왜 이렇게 물이 많지?” 하는 경험, 한 번쯤 있었을 것이다. 전자레인지로 바로 데우면 내부 수분이 빠르게 나오면서 전체가 축축해지기 쉽다. 특히 마요네즈나 드레싱을 섞으면 맛이 묽어지고, 간이 제대로 배지 않는다. 식감도 무너진다.

해결 방법은 프라이팬 찜 해동이다. 먼저 찌고, 그다음 수분을 날리는 것이다.
📎 관련 글 보기
프라이팬에 냉동 브로콜리(약 100g)를 얼린 상태 그대로 넣는다.
물 큰술 3을 함께 부어준다.

중불에 올리고,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고 약 2분 정도 찐다.
이후 뚜껑을 열고 약불로 줄인 뒤, 남은 수분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천천히 볶는다.

이렇게 해동한 브로콜리를 보면 차이가 확연하다. 전자레인지로 데운 것과 비교하면 식감이 적당히 살아 있다. 겉은 촉촉하지만 속은 아삭함이 남아 있다. 무엇보다 수분을 충분히 날렸기 때문에 마요네즈나 소스를 섞어도 맛이 흐려지지 않는다. 간이 또렷하게 살아난다.
냉동 브로콜리를 자주 사용한다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