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진 낫또 용기. 열심히 문질렀는데도 미끌거리는 느낌이 남아 있으면 은근히 스트레스가 된다. 그런데 사실 그 원인은 낫또 자체가 아니라, 씻는 방법에 있을 수 있다. 여기서는 낫또 용기의 올바른 세척법을 소개한다.
처음부터 세제를 쓰지 말자

낫또 용기를 씻을 때 다른 그릇과 똑같이 세제를 묻혀 바로 닦고 있다면, 이 방법은 효율적이지 않다. 열심히 씻는데도 미끈거림이 계속 남는다면, 바로 이 단계가 원인일 수 있다.

낫또의 끈적임은 물에 잘 녹는 성질, 수용성을 띠고 있다. 다시 말해, 물만으로도 충분히 제거가 가능하다. 그런데 이때 세제를 먼저 사용하면, 끈적한 성분이 물과 섞이기 어려워지면서, 오히려 미끌거림이 더 오래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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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또 용기의 제대로 된 씻는 방법

그러므로,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 특히 미지근한 물이 낫토의 끈적임을 훨씬 쉽게 풀어준다.

방법은 간단하다. 미지근한 물에 용기를 담근 상태에서 가볍게 씻어도 되고, 잠시 불려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도 괜찮다.
세제를 전혀 쓰지 않아도, 미지근한 물로 한 번만 헹궈 주면 끈적임은 말끔히 사라진다.
참고로 이 방법은 낫또를 먹고 난 뒤의 밥그릇을 씻을 때도 유용하다. 먼저 미지근한 물로 끈적임을 제거한 뒤, 그 다음에 세제와 수세미로 마무리하면 훨씬 깔끔하게 씻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