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고체비누 버리지 마세요! 신발 냄새까지 잡는 활용법

집 안 어딘가에, 쓰지 않고 남겨둔 남은 고체비누가 있지 않나요? 요즘은 액체형 핸드워시나 바디워시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고체비누를 사용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 사두었던 비누가 서랍 속이나 욕실 찬장 깊숙한 곳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렇게 방치된 고체비누를 버리지 않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남은 고체비누, 버리지 말고 모아두세요

사용하지 않은 고체 비누, 생각보다 쓸모가 많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액체형 제품을 사용하지만, 그렇다고 고체 비누가 쓸모없어진 건 아니다. 오히려 그 은은한 향과 흡착력으로 갑자기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그중에서도 비누를 신발 냄새 제거제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고체비누를 ‘신발 탈취제’로 활용하는 방법

남은 고체비누, 버리지 말고 모아두세요

방법은 간단하다.
냄새가 나는 신발 안쪽에 비누를 하나 넣고, 그대로 하룻밤 두면 된다.

비누에는 원래 피지, 땀, 세균 등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체취나 냄새를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물론 신발 냄새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이 방법만으로 완벽한 탈취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별다른 도구 없이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간단하고 실용적인 방법이다.

 

비누가루가 걱정된다면?

신발 속에 비누를 그냥 넣으면, 비누가 마찰되면서 생긴 가루가 안쪽에 묻을 수 있다. 이런 게 신경 쓰인다면 얇은 손수건이나 거즈로 비누를 감싸서 넣는 게 좋다.

 

이 방법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

이번 방법은 모든 신발에 동일한 효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고체비누를 이용한 방법은 기본적으로 냄새를 완화하는 용도일 뿐, 세균 제거까지는 어렵다. 냄새가 심하거나 곰팡이가 생긴 경우에는 전용 신발 살균 스프레이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신발의 소재에 따라 비누의 향이나 습기가 남을 수 있으니, 비누를 완전히 건조시킨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러 번 반복 사용할 때는, 비누가 눅눅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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