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고양이, 스스로 집 찾아왔다? 전단지 보고 주인 품으로 돌아간 사연

어느 날, 한 마리의 줄무늬 고양이가 한 집 안으로 들어왔다. 마치 자기 집인 양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이 고양이를 보고, 그 집에 사는 커플은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 고양이를 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얼굴,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는 듯했다.

“어디서 본 얼굴인데…” 커플은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고, 결국 “맞아, 잃어버린 고양이 전단지에 있던 아이야!”라고 떠올렸다.

남성은 급히 밖으로 나가 아직 붙어 있는 잃어버린 고양이 전단지를 떼어 와서 비교해 보았다. 전단지의 사진과 눈앞의 고양이는 분명히 같은 고양이었다. 그야말로 현재 실종 중인 고양이였던 것이다.

 

집에 찾아온 길 잃은 고양이

 

고양이가 어떻게 이 집에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 태도는 당당했다. 고양이는 집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녔고, 마치 여기가 자신의 집인 양 편안하게 행동했다. 고양이는 목줄을 하고 있었는데, 잘 보니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커플은 그제야 고양이의 얼굴이 잃어버린 고양이 전단지에 있던 고양이와 똑같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 커플은 원래부터 고양이를 좋아하고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전단지 속 고양이의 외모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남성은 급히 전단지를 가지러 가서, 고양이와 비교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고양이가 바로 그 전단지 속 고양이라는 사실을 확신했다. 고양이도 “맞아, 그게 나야. 무슨 문제라도?”라고 말하고 싶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고양이는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가다

 

@roimatawilkey He’s now been reunited with his owner 😂 #cat #catsoftiktok #catlovers ♬ Funny – Gold-Tiger

 

커플은 전단지에 적힌 연락처로 곧바로 연락을 취했다. 고양이의 주인은 고양이를 잃어버린 뒤로 하루하루가 걱정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고양이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알고 보니 이 고양이는 ‘쿠키’라는 이름의 암컷이었다. 발견한 커플이 이 소식을 TikTok에 올리자, 쿠키의 주인은 “찾아줘서 정말 고마워요!”라며 감사의 댓글을 남겼다. 쿠키는 이 집에 찾아오면 자신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던 걸까? 이 커플의 집과 쿠키의 집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전단지는 효과가 있었다.

이 동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여러 사람들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 “고양이: ‘여기 오면 엄마한테 전화해준다고 들어서.'”
  • “고양이: ‘보상금은 반으로 나누자.'”
  • “전단지를 보고 ‘네, 그게 저예요’라고 말하는 것 같아.”
  • “이 고양이는 두 번째 집으로 이 집을 인정한 것 같아.”
  • “고양이는 자기가 실종 상태라는 걸 확인하러 온 걸까?”
  • “고양이: ‘엄마, 내 사진 더 잘 나온 건 없었어? 나 좀 더 예쁜데.'”
  • “고양이: ‘엄마가 실종되면 고양이에게 친절한 인간에게 의지하라고 했어.'”
  • “그녀를 집에서 지켜주고, 주인에게 데려다줘서 고마워요!”
  • “이 고양이는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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