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식탁에 오르는 것이 바로 계란후라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볼 정도로 조리법은 간단해 보이지만, ‘단순해서 더 어려운 요리’이기도 하다. 불 조절 실패로 노른자만 덜 익거나, 흰자만 시커멓게 타 “내가 원한 계란후라이 반숙은 아게 아닌데…” 싶은 날도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계란후라이 반숙을 실패 없이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먼저, 찬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아주 조금 두르고 달걀을 넣은 뒤, 중불에 올린다. 기름이 지글지글 튀기 시작하면, 불을 ‘아주 약한 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은 채로 3분 정도, 아무것도 하지 말고 기다리면 된다. 그러면 어느새 흰자와 노른자가 적당히 익은 계란후라이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