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강아지 리드줄 없이 산책이 가능해지는 걸까? 강아지 산책에 리드줄 프리 옵션인 “세계 최초의 가상 강아지 리드줄”이 등장하였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산책 스타일을 실현한다고 한다. 미국의 한 기업이 개발한 “Roam 350″은 개와의 산책 중에 엉키거나 걸리는 리드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목줄과 리모컨 양쪽에 적용된 독자적인 무선 기술로 인해, 리드줄 대신 진동이나 정전기 자극으로 개가 너무 멀리 가지 않도록 보호자가 원하는 특정 범위 내에 개를 유지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가상 강아지 리드줄와 그 작동 방식
미국 기업 “Heel”이 개발한 “Roam 350″은 세계 최초의 가상 강아지 리드줄(특허 출원 중)로, 개와 보호자의 새로운 산책 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Roam 350″은 독자적인 무선 기술인 “Autoprox”를 채택하였다. 이 기술은 개의 목줄과 보호자가 가진 리모컨 사이에서 무선 통신을 통해 둘 사이의 거리를 항상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게 한다.
그 덕분에 개가 보호자에게 가까워졌는지, 아니면 멀어졌는지를 판별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방식으로, 보호자를 중심으로 개의 행동 반경(즉, 눈에 보이지 않는 가상 리드줄을 설정할 수 있으며, 그 길이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최소 3m에서 최대 229m까지 설정할 수 있다.
그 범위를 초과하면 목줄에서 경고가 발령되고, 개가 이를 무시할 경우 목줄의 진동으로 개에게 알릴 수 있으며, 선택 사항인 정전기 자극(초기 설정은 꺼짐)으로도 알려줄 수 있다.
예상 활용 장면, 아웃도어나 자택 정원
이 가상 강아지 리드줄은 하이킹, 캠핑, 사이클링, 또는 자택의 정원이나 농지 등에서 개를 자유롭게 뛰놀게 하고 싶을 때 적합하다고 한다. 또한 리모컨 한 개로 최대 3마리의 개를 관리할 수 있다. 리모컨 자체에, 게임 컨트롤러 등으로 잘 알려진 진동 같은 촉각 기술(햅틱스)을 활용한 피드백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개가 경고를 무시했을 때나 경고에 따랐을 때 리모컨의 진동으로 즉각 통지된다.
리모컨과 중형 목줄 세트의 가격은 한화로 46,000원
“Heel Roam 350″은 통신 신호나 Wi-Fi, GPS가 필요 없으므로, 기지국에서 멀리 떨어진 하이킹 장소나 깊은 숲 속 캠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는 하루 4시간 사용 시 자동 모드로 4일, 수동 모드로 8일까지 지속된다.
“Heel Roam 350″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 가상 리드 길이: 3m ~ 229m
- 경고: 소리, 진동, 또는 정전기 자극(초기 설정은 꺼짐, 저·중·고 3단계 설정 가능)
- 지원 마릿수: 리모컨 하나로 최대 3마리 동시 관리 가능(목줄은 별도 구매 가능)
- 배터리 수명: 자동 모드 4일, 수동 모드 8일(1일 4시간 사용 시)
- 목줄 사이즈: 중형(목 둘레 30 ~ 43cm), 대형(목 둘레 38 ~ 61cm)
- 지원 견종: 최소 6개월 이상의 랫 테리어(체중 3.6 ~ 5.4kg 이상)
- 리모컨 방수 기능: 없음
- 보증 기간: 1년. 재료 및 제조상의 결함에 대응, 마모나 파손,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물 침수 고장은 제외
가격은 리모컨 1개와 중형 목줄 세트로 299달러(약 46,000원)이며, 추가 구독 비용은 없다고 한다.
“간편해 보여서 좋다”와 “개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까”라는 반응
가상 리드를 실현한 “Heel Roam 350″에는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 “개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져서 좋고, 보호자도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겠다.”
- “1대 1이 아니라 1대 3 지원되는 점이 마음에 든다.”
- “아웃도어 활동에 딱 어울리는 제품이다.”
- “방수가 안 되는 것은 불편하다.”
- “조작이 간단해 보여서 좋고, 별도의 앱이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부정적인 반응도 있다.
- “정전기 자극이 개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까?”
- “소형견에 맞는 목줄은 없네…”
- “가격이 너무 비싸다!”
- “보증 기간이 짧아서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