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훈육에 때리는 게 필요할까?

아이 훈육

아마 부모라면 한 번쯤은 이런 질문을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뉴욕대학교(NYU)에서 그 질문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흔히 훈육의 일환이라 여겨졌던 ‘체벌(때리기, 흔들기, 주먹질 등)’은 아이에게 단 하나의 이득도 없으며, 오히려 삶의 여러 영역에서 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무려 19가지 항목 중 16가지에서 체벌을 받은 아이들이 더 나쁜 결과를 보였고, 긍정적인 효과는 단 하나도 확인되지 않았다. … Read more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볼로노트 ‘에어바이크’ 스펙과 영상 공개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폴란드의 스타트업 ‘볼로노트(Volonaut)’가 개발 중인 1인용 호버바이크 ‘에어바이크(Airbike)’가 공개되며,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법한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의 현실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에어바이크는 제트 추진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 시속 200km에 도달할 수 있으며, 기존 오토바이의 1/7 무게로 설계되어 있다. 특히, ‘스타워즈’의 스피더 바이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기능이 돗보인다.     5월 4일 ‘스타워즈의 날’을 … Read more

인간 언어의 기원, 쥐 실험으로 밝혀지다? NOVA1 유전자

인간 언어

  언어는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구별 짓는 몇 안 되는 능력 중 하나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언어의 기원을 밝히고 그 진화를 이해하려 하려 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유전학을 통한 연구였는데, 최근 생쥐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퍼즐 조각 하나가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록펠러대학교 연구팀은 ‘요코 타지마’ 박사의 주도로 이 연구 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 Read more

세계 최초 ‘로봇 하프마라톤’ 개최! 인간과 함께 달린 21대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만들어졌다. 1만 2천 명의 참가자와 함께, 무려 21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레이스에 참여한 것이다. 이 로봇들은 인간 주자들을 이기지는 못했지만, 아마 더 큰 주목을 받았을 것이다. 세계 최초로 열린 이 로봇 마라톤은 중국의 로봇 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로봇에게 부과된 유일한 설계 규칙은 ‘바퀴 … Read more

음악을 즐기는 사람은 유전일까?

음악을 즐기는 사람

최근 네덜란드, 독일, 스웨덴의 연구 기관들이 9,000쌍이 넘는 쌍둥이를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음악을 즐기는 사람’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음악에 귀기울이며 감동을 받는 정도가 절반 이상(약 54%)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가만 생각해 보면, 어떤 사람들은 이어폰을 끼고 몇 시간이고 음악에 빠져들지만, 음악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 또한 있을 것임으로, 고개가 “그럴 수 있지”라며 끄덕여진다. … Read more

배터리도 모터도 없다? 손끝 크기 ‘초소형 비행 로봇’이 하늘을 날았다

초소형 비행 로봇

손가락 끝에 올릴 정도로 아주 작은 로봇이, 자유자재로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면 어떨까? 게다가 배터리도 모터도 달려 있지 않은데도, 공중에서 딱 멈춰 서거나, 휙 몸을 돌리거나, 벽에 부딪혀도 금방 균형을 되찾으며 계속 날 수 있다면 말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B) 연구진이 지름 1cm도 되지 않는 날개(정확히 직경 9.4㎜)를 달고, 무게는 고작 21㎎짜리인 “초소형 비행 로봇”을 개발했다고 … Read more

우주에서 버섯 키울 예정인 스페이스X

버섯

2025년 3월 31일에서 4월 1일(현지시간) 사이, 우주에서 버섯 재배가 시작될 예정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느타리버섯이다.   왜 우주까지 가서 버섯을 키우는 걸까?   이번 실험은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곤’을 타고 진행될 예정인 ‘Fram2(프램2)’ 미션의 일환이다. 이 미션은 지구의 극궤도를 돌며 남극과 북극을 모두 통과하는, 역사상 최초의 유인 극궤도 비행이다. 이 비행을 맡은 우주비행사는 호주 출신의 ‘에릭 … Read more

식물 스트레스를 알 수 있는 웨어러블 장치 개발

식물 스트레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진이 식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웨어러블 장치를 현재 개발 중이다. 식물은 사람과 같이 누군가에게 직접 언어로 자신의 상태를 말할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신의 상태에 대한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그 신호를 감지해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식물을 키워본 사람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어느 날 가게에서 우연히 … Read more

3D 프린터로 인공 생식기를 재현하다

인공 생식기

인류의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3D 프린터 기술이 점점 더 정교해지는 가운데, 이제는 생식기를 인공적으로 제작하는 연구까지 진행되고 있다.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일본, 중국 연구진이 공동 연구를 통해 3D 프린터로 인공 남성 생식기를 제작하고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실제 생식 행위까지 가능해졌다? 이번 연구는 음경 조직이 손상되어 발기부전이 있는 돼지와 … Read more

이어폰 없이도 ‘나만’ 들을 수 있다? 새로운 음향 기술의 등장

이어폰 없이도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고, 이어폰 없이도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바람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제한적 청취 공간(Audible Enclave)’ 기술이 그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자동차 좌석, 사무실 책상, 도서관 등에서 주변에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그렇다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