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아이스커피를 사 마신 후, 바로 쓰레기통으로 버리는 투명 플라스틱 컵, 조금만 손을 대면 집안 곳곳에서 쓸 수 있는 아주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이번에는 편의점 아이스커피 컵을 작고 유용한 휴지통으로 리메이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필요한 준비물은 간단하다.
편의점 투명 플라스틱 컵과 뚜껑 세트 하나, 비닐봉투 한 장, 그리고 커터칼만 있으면 된다.
완성된 쓰레기통을 걸어둘 때 쓸 ‘스테인리스 집게형 고리’도 사용했다.
먼저, 컵은 뚜껑을 분리한 상태에서 컵 윗부분에서 약 1cm 아래 지점을 동그랗게 잘라준다.
다음으로 뚜껑은 컵에 끼우는 테두리 부분만 남기고, 가운데는 원형으로 잘라낸다.
이렇게 컵은 위쪽 테두리만 남기고 나머지 부분은 버리고,
뚜껑도 가운데를 도려낸 테두리만 남기면 준비는 끝이다.
그다음 컵 테두리 부분, 동그랗게 잘라낸 컵 윗부분에 비닐봉지를 통과시킨 뒤,
비닐 끝을 컵 테두리에 걸치듯 펼쳐준다.
그리고 그 위에 가운데를 잘라낸 뚜껑을 덮듯이 덧씌우고 ‘딸깍’ 소리가 나도록 눌러 끼워주면 완성이다.
사용할 땐, 컵 가장자리에 집게를 하나씩 끼우고,
그 집게 고리 부분을 벽에 걸거나 원하는 곳에 매달아주면 된다.
비닐만 걸어서 걸어두면 입구가 좁아지거나 비닐이 서로 들러붙어 불편한데,
이렇게 원형 입구를 만들어주면 쓰레기 넣기 훨씬 수월하고 깔끔하다.
작은 부피 덕분에 집안 어디든, 예를 들어 화장실, 세탁실, 화장대 근처, 차량 내부 등등
“여기 휴지통 하나만 있으면 좋겠는데…” 싶은 곳에 쏙 들어맞는다.
무엇보다 비닐봉투만 교체하면 계속 쓸 수 있어서 반영구적으로 활용 가능하고,
물이 튈 수 있는 공간에서도 물기 있는 쓰레기를 잠깐 버리기에 딱 좋다.
혹시라도 작고 심플한 휴지통이 필요한 공간이 있다면,
다 마신 커피컵 하나 버리지 말고,
이렇게 한 번 재활용해보는 것도 꽤 뿌듯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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