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보관
샐러드, 파스타, 조림 요리까지.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는 다양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토마토는 보관이 까다로워, “냉장고에 넣어뒀는데도 어느새 쪼글쪼글해졌다…”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토마토는 보관 방법을 잘못하면 맛과 영양이 크게 떨어질 수 있는 민감한 식재료다.
이번에는 토마토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올바른 보관법을 정리해봤다.
마트에서는 토마토가 대체로 상온에서 진열되어 있지만,
집에 오면 대부분은 곧장 냉장고 야채칸으로 직행하곤 한다.
하지만 ‘토마토의 익은 정도’에 따라 보관법을 달리해야 한다. 덜익은 초롯빛이 도는 토마토는 상온에 보관해야 하며,
빨갛게 익은 토마토는 꼭지를 아래로 해서 비닐이나 폴리백에 넣은 후,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 꼭지를 아래로 두면 과육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기 때문에 쉽게 상하지 않는다.
보관 기간은 상온에서 2~3일, 냉장고에서는 7~10일이 적당다.
여름 채소인 토마토는 저온에 약하기 때문에,
너무 차갑게 보관하면 감칠맛과 식감이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일반 냉장칸보다는, 약간 온도가 높은 야채칸이 보관에 더 적합하다.
5~9월처럼 기온이 높은 계절에는 냉장 보관이 좋지만,
그 외의 서늘한 계절이라면 꼭지를 아래로 하여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상온 보관하는 것도 괜찮다.
보관 기간 안에 먹기 어려울 것 같다면, 냉동 보관도 고려해보자.
한입 크기로 썰어 냉동해두면,
스프나 소스 만들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게다가 냉동하면 토마토의 감칠맛 성분인 글루타민산이 더 증가해,
요리의 맛이 훨씬 깊어지는 효과도 있다.
토마토는 알고 보면 섬세한 식재료지만,
보관법만 잘 지켜도 맛과 신선함을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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