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과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토마토소스는 요리의 맛을 확 끌어올려 주는 재료다.
파스타나 피자 같은 메뉴는 물론, 각종 조림이나 스튜 등에도 활용도가 높다.
● 신선한 생토마토로 정성껏 만드는 기본
● 시간 없을 때 후딱 만들 수 있는 초간단 토마토캔 활용
그날그날의 상황과 재료에 맞춰 골라서 만들어보자.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생토마토를 천천히 익혀서 만드는 토마토소스에 도전해보자. 신선한 토마토 특유의 상큼한 산미와 자연스러운 단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 재료 (완성 약 1.5컵 분량)
중간 크기 토마토 2.5~3개 (약 400g)
마늘 1/2쪽
양파 1/4개
올리브유 2큰술
소금 1/3작은술
후추 약간
☞ 로즈마리, 오레가노 등 허브 (취향에 따라)
● 만들기 순서
토마토 꼭지를 도려낸 뒤, 끓는 물에 잠깐 데쳐준다.
껍질이 살짝 벗겨지기 시작하면, 찬물에 담가 식혀서 껍질을 벗겨준다.
껍질을 벗긴 토마토를 큼직하게 썰어준다.
씨가 거슬린다면,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숟가락으로 씨를 긁어내도 된다.
이렇게 하면 더 부드러운 식감으로 완성된다.
마늘과 양파는 잘게 다져준다.
팬에 마늘과 올리브유를 넣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아준다.
이때 팬을 살짝 기울여서 오일이 마늘에 잘 스며들도록 볶으면 향이 훨씬 잘 살아난다.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다진 양파를 넣고 약불에서 충분히 볶아 단맛을 끌어내준다.
썰어둔 토마토를 넣고 가볍게 섞은 뒤, 소금과 후추, 허브를 넣는다.
뚜껑을 덮지 않고 중불에서 7~8분 정도 졸여준다.
중간에 기포나 거품이 올라와도 그대로 졸이면 맛이 깊어진다.
물론 거슬리면 걷어내도 무방하다.
팁
산미가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면, 설탕을 아주 조금만 넣어 조절할 수 있다. 졸이는 시간은 불 세기나 팬 재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유의하자.
시간이 없거나 귀찮을 땐 토마토캔을 활용한 레시피를 추천한다.
껍질 벗기기나 씻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이미 익혀져 있어서 조리 시간이 확 줄어드는 게 장점이다.
또한 토마토 퓨레에 담겨 있어 진하고 풍부한 맛을 간편하게 낼 수 있다.
● 재료 (약 1.5컵 분량)
토마토 캔 1개 (400g)
마늘 조금
양파 1/4개
올리브유 1큰술
소금 1/4작은술
후추 약간
로즈마리, 바질 등 허브 (기호에 맞게)
● 만들기 순서
마늘과 양파를 강판에 갈아서 전자레인지용 볼에 넣고, 올리브유를 섞어준다.
랩을 씌우고 전자레인지에서약 1분 정도 돌려준다.
그 볼에 토마토캔을 넣고, 고형 토마토는 거품기나 숟가락으로 잘 으깨준다.
소금, 후추, 허브도 넣고 골고루 섞어준 뒤, 다시 랩을 살짝 덮고
전자레인지 약 6분 더 돌린다.
꺼내서 잘 섞어준 뒤, 다시 랩을 씌워서 2분 45초 정도 추가로 돌려주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생토마토든, 토마토캔이든 지금 바로 만들 수 있는 이 간단하고 맛있는 토마토소스는 그날의 시간 여유, 냉장고 속 재료 상황에 따라 손이 가는 대로 골라서 만들어보자.
한 번 직접 만들어두면 파스타, 리조또, 라자냐, 심지어 수프까지 활용도도 높고 요리 스펙트럼도 확 넓어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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