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동물

코뿔소의 분노! 독일 사파리 공원에서 사파리 자동차가 공격 당한 이유는?

독일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직원이 운전하던 차가 코뿔소의 공격을 받았다. 이 차는 코뿔소를 우리로 유도하기 위해 사용되던 차량이었다. 하지만 코뿔소는 왠지 우리로 돌아갈 기분이 아니었던 듯, “박살 내주겠어!”라는 태도로 뿔을 사용해 차량을 뒤집어 버렸다.

 

코뿔소에게 공격당한 사파리 자동차

 

 

이번 사건은 독일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일어난 일이다. 직원은 사파리 자동차를 운전하며 코뿔소를 우리로 유도하려고 했다. 평소에는 이 방법이 통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날 코뿔소는 그럴 기분이 아니었던 것 같다. 자신의 주변을 돌아다니는 차가 거슬렸는지, 뿔을 사용해 차를 뒤집고 그대로 굴리기 시작했다.

차 안에 타고 있던 직원은 아마도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것이다. 다행히도 직원은 뇌진탕과 타박상을 입었지만 차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코뿔소의 피부는 매우 단단하며, 그 몸으로 거칠게 들이받았기 때문에 차가 박살 나는 것은 당연했다. 코뿔소의 발굽은 각질화된 피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우 튼튼하여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몸집이 크고 성격이 사나우며 강한 영역 의식을 지닌 코뿔소는 초식 동물 중에서도 최강급의 생명체라고 한다.

VIA

ideau

Recent Posts

방사능에 적응한 체르노빌 청개구리, 생존을 위한 36년 간의 변화

1986년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체르노빌(또는 초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지금도 그 현장은 방사선 농도가 매우 높아…

5시간 ago

무리의 리더 늑대 알파가 보여주는 보호 본능과 책임감

늑대는 매우 사회성이 높은 동물로, 기본적으로 가족 단위로 구성된 '팩(Pack)'이라고 불리는 무리로 행동한다. 무리 내에는…

7시간 ago

심해생물 종류에 신종 바다달팽이 심해 발광 생물 ‘바시데비우스 카우다크틸루스’ 발견

반투명한 큰 두건을 몸에 쓰고,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먹이를 사냥하는 이 생명체는 미국 몬터레이 만 수족관 연구소(MBARI)가…

12시간 ago

“나는 항상 곁에 있어” 우는 아이를 위로하는 다정한 고양이

작은 남자아이가 울고 있다. 무슨 슬픈 일이 있었던 것 같다. 그 목소리를 들은 이 집의…

16시간 ago

화산폭발 영향으로 불모지가 된 24시간만에 땅을 회복시킨 설치류 고퍼

1980년,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세인트 헬렌스 산이 대폭발했을 때, 용암이 흘러내려 주변 일대가 모두 불타버렸다.…

17시간 ago

햄스터 세포에 엽록체 이식 성공, 미래의 ‘광합성 동물’ 가능성 열다

도쿄대학교의 '마쓰나가 유키히로' 박사와 그의 연구팀이 조류의 엽록체를 햄스터 세포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물론 아직…

2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