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독사, 데스애더… 3개의 송곳니 가진 변종 발견
호주 한복판에서 ‘오스트레일리안 레프타일 파크’라는 동물원에서, 원래 딱 2개여야 할 송곳니(엄밀히 말하자면 독니)가 무려 3개나 달린 ‘데스애더’가 나타났다. 일반적인 ‘데스애더’는 2개의 송곳니만 가지고 있는데, 이 개체는 어떻게 3개의 송곳니를 가지게 되었을까?
먼저 데스애더라는 뱀은 (학명 Acanthophis)은 호주 전역에 걸쳐 서식하는 독사로, 다른 뱀에 비해 몸통이 짧고 머리가 삼각형이다. 비늘도 잔잔해서 색깔이 전체적으로 튀지 않다 보니, 사막이나 산악 지대의 낙엽과 모래에 몸을 숨긴 채 사냥감을 기다린다.
이 뱀은 전 세계 뱀 중 공격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하는데, 0.15초가 채 되지 않아 치고 들어가 독액을 주입해버린다고 하니, 상상만 해도 섬뜩하다. 게다가 물릴 때마다 40~100mg 정도의 독액이 주입되는데, 이 안에 신경독이 들어 있어, 물린 상대는 근육과 신경이 순식간에 마비되어,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몇 시간 안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을 정도다. 과거에는 ‘데스애더’에게 물리면 사망률이 50%에 달했다고도 한다. 지금은 혈청이 개발되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혈청을 맞지 않으면 치명적이어서 물렸을 경우 즉시 의료 조치를 받아야 한다.
동물원 측이 데스애더 독을 채취해 혈청 제조에 활용하던 어느 날, 스태프들이 어떤 개체를 보다가 “어라, 왼쪽 송곳니가 두 개?” 하고 발견했다. 원래 이 녀석들은 좌우 합쳐 총 2개가 일반적이고, 교체 주기도 명확한데, 왼쪽에만 추가 독니가 하나 더 달려 있었다니, 얼마나 희한한 일일까.
“우리 동물원 역사상 이런 뱀은 처음 본다.”
관리자의 이 말이 전부를 대변한다. 추정으로는 이빨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돌연변이’ 혹은 ‘이상생장’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원래 빠졌어야 할 이”가 그대로 남아버렸다는 것이다.
충격적인 건, 이 녀석이 생산해내는 독의 양이다. 보통 ‘데스애더’보다 독액이 무려 2배나 많고, 세 개의 송곳니 각각에서 대량의 독이 분비된다고 하니, 사람이 물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하기도 싫다. 동물원 스태프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데스애더일지도 모른다”는 반 농담 반 진담을 했다고 한다.
사실 이 돌연변이가 자연계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지, 그리고 이 뱀이 야생에서 살았다면 어떻게 됐을지는 미지수다. 누군가는 “이빨이 많아지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 않느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동물원에서 본 결과, 이 뱀은 건강에 큰 문제 없이 일반 ‘데스애더’보다 훨씬 더 독액을 퍼부을 수 있는 ‘슈퍼 독사’로 자리 잡은 듯하다.
손가락 끝에 올릴 정도로 아주 작은 로봇이, 자유자재로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면 어떨까? 게다가 배터리도…
화면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시대라는 말이 이제는 과장이 아닐 것이다. 일이나 공부는 물론이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2025년 3월 31일에서 4월 1일(현지시간) 사이, 우주에서 버섯 재배가 시작될 예정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느타리버섯이다. …
신해성사는 기독교, 특히 가톨릭 문화권에서 개인의 죄책감과 내면의 갈등을 해소하는 통로다. 어두운 고해성사실 안에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