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봉지를 묶을 때 사용하는 빵클립은 대부분 그냥 버리기 마련인데, 세면대에서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꿀팁이 있다.
연휴나 방학처럼 긴 휴가 기간이 되면, 할머니 댁이나 친척 집에 모여서 하룻밤 묵는 일이 종종 생긴다.
그럴 때 자주 겪는 불편함 중 하나가 바로 치약·칫솔 놓을 자리가 애매하다는 것이다.
여럿이 함께 쓰는 욕실엔 칫솔 스탠드가 부족하거나 아예 없을 때도 많아 필자 같은 경우엔 아무 곳이나 둔다.
그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게 빵클립이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식빵 끈 하나, 컵 하나, 그리고 칫솔.
이것만 있으면 된다.
방법은 이렇다.
먼저 컵의 테두리에 빵클립을 살짝 끼워준다.
그 끼워진 틈에 칫솔을 기대서 세워놓기만 하면 된다.
처음엔 칫솔이 잘 서 있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몇 번 시도하다 보면 균형 잡히는 자리를 금방 찾게 된다.
컵 테두리에 고정된 빵끈 덕분에 칫솔이 공중에 살짝 뜬 상태로 놓이게 되니까, 칫솔 솔 부분이 컵 바닥에 닿지 않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게다가 같은 장소에서 여러 명이 칫솔을 함께 두어야 할 경우에는, 빵클립에 이니셜이나 작은 마크를 그려두면 누구 것인지 헷갈릴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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