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총알을 맞았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을까? 브라질이라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한 남성은 머리에 총알을 맞았다. 약간의 충격은 느꼈지만, 그저 누군가 장난으로 돌을 던져 맞은 것 정도로 생각했다고 한다. 그렇게 4일이 지나 팔에 마비가 오는 듯한 감각을 느끼고 병원에 갔고, 그제야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브라질에 거주하는 ‘마테우스 파시오’는 2023년 새해 전날 카보 프리우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하던 중, 머리에 충격을 받았고 통증을 느꼈다. ‘마테우스 파시오’는 본능적으로 머리를 만졌고, 피가 흐르는 것을 확인했다. 파티에 있던 의사가 그의 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보고 지혈을 해주었다. 하지만 ‘마테우스 파시오’는 술에 취해 있어 그저 누군가 장난으로 돌을 던져 맞았다고 생각했고, 상처에 얼음을 대는 것으로 대처하며 병원에는 가지 않았다.
1월 1일, 그는 친구들과 신년을 축하하며 바다에서 수영도 즐기고 약 300km 떨어진 휘스 지 포라의 집으로 운전해 돌아갔다.
1월 3일, 그는 평소처럼 출근하고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했다. 그리고 4일, 낮잠을 자고 나서 왼팔에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움직일 수는 있었지만 힘이 들어가지 않고, 쥐는 힘도 없는 이상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불안해진 ‘마테우스 파시오’는 곧바로 지역 사립 병원으로 갔고, 4일 전 머리에 충격을 받은 일과 출혈이 있었던 사실을 의사에게 이야기했다.
그 결과, CT 스캔을 통해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마테우스 파시오’가 머리에 맞았다고 생각했던 돌은 사실 총알이었고, 그의 머리 속에 총알이 박혀 있었다. 이를 본 의사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이렇게 말했다. “저와 다른 의사들, 간호사들 모두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머리에 총알이 박힌 채로 4일을 지낸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는 새 삶을 얻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의사는 ‘마테우스 파시오’와 그의 가족에게, 9mm 총알이 뇌의 매우 중요한 부분은 피했지만, 미래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물론, 수술에는 뇌출혈, 뇌액 유출, 심지어 사망까지도 따를 수 있는 위험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마테우스 파시오’는 이미 완전한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누가, 왜 ‘마테우스 파시오’에게 총을 쏘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떠돌아다니던 총알이었을 수도 있고, 누군가 의도적으로 그를 노렸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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